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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새 학기 고등학교 수업 방식을 원격으로 변환할 가능성 있어
- 원문제목
- Vocational, upper secondary school students told to prep for sudden changes in autumn
- 자료출처
- yle [원문보기]
- 대상분류
- 중등
- 주제분류
- 교수·학습방법 , 교원정책
- 키워드
- 코로나19, 2차 대유행, 수업 방식 변경, 학생 자격 취득
- 발행일
- 2020.08.12
yle(2020.07.19.)
▶ 핀란드의 일반 고등학교와 직업학교 학생들은 가을 학기 초에 교실로 돌아갈 예정이나, 교육 관계자는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수업 방식이 예기치 않게 변경될 수 있다고 경고함. ‘핀란드국가교육청(Opetushallitus)’은 코로나19의 2차 감염이 발생하면 지역별로 결정을 내려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상세한 국가 지침을 제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며, 학생과 학부모는 학교 홈페이지와 기타 의사소통 채널에서 갱신된 내용을 면밀히 준수할 것을 권장함.
▶ 정부는 지난 봄 코로나19 사태가 고등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을 해결하기 위해 1,700만 유로(한화 약 238억 원)의 예산을 배정함. 교육 관계자는 8월에 학교가 재개되면 지난 봄에 이루어진 원격 학습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어떤 종류의 지원이 필요한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함. ‘핀란드국가교육청’ 교육 관계자는 봄 기간 동안 학습에 뒤쳐진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지원과 상담에 투자할 것을 제안함.
▶ 지난 6월 ‘핀란드교육평가센터(Kansallinen Koulutuksen Arviointikeskus, FINEEC)’는 중∙고등학생 중 거의 절반이 위기 상황에서 학업적 동기 부여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보고서를 발표함. ‘핀란드고등학생연합(Suomen Lukiolaisten Liitto, SLL)’의 유호 레스껠라(Juho Leskela)는 학생들이 원격 학습에 대해서 극도로 부담스러워 하고 있으며, 교실 수업에서 온라인 학습으로의 전환이 너무 촉박하게 이루어졌고, 학생들은 지나치게 많은 독립적으로 완수해야 할 과제(independent assignments)를 떠안았다고 느끼고 있다고 지적하였음. 레스껠라 부회장은 학생들은 가르침이 필요하지만, 배우기 위해 전자 기기에 의지하도록 내버려져서는 안 된다고 덧붙임.
▶ 한편, 직업교육 학생들은 교실과 직장에서 새 학기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기관별 또는 도시별로 변경 사항이 있을 수 있음. FINEEC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봄 직업학교 학생들은 실무 교육과 원격 학습 동안 지원을 받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에 7월 초 당국은 코로나19 사태 중에도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자격증(qualifications)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임시로 법안을 변경한 바 있음. 예를 들어 일부 회사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진행이 불가능한 직장과 관련된 수업 프로젝트(coursework project)를 실제 작업 환경에 최대한 대응하는 다른 실습으로 대체가 가능함.
▶ ‘교원노동조합(Opetusalan Ammattijarjesto, OAJ)’의 올리 루까이넨(Olli Luukkainen) 대표는 일반계 고등학교와 직업학교 교사들의 보내오는 주요 메시지는 원격 교육 중 업무량이 많았다는 것이라고 지적함. 또한 루까이넨 대표는 다음 학년도에도 여러 학교에서 대면 학습과 원격 학습이 번갈아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데, 많은 교사가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업무를 함께 담당하는 특히 규모가 작은 지방자치단체에서 해당 교사들이 초등학교에서는 대면수업을, 중학교에서는 원격 학습을 시행하는 영역에서 어떻게 교수(teaching)를 조직화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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