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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립대학 입시 일정, 개별 시험에서도 추가 시험 설정
산케이신문(2020.07.13.)
▶ 7월 13일 ‘국립대학협회(国立大学協会)’는 내년 입시실시요령(入試実施要領)의 개정판을 공표함. 대학의 개별 시험의 전기 일정은 내년 2월 25일, 후기 일정은 3월 12일에 각각 예정대로 실시한다고 함. 한편, 코로나19를 확진 받은 수험생의 수험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3월 하순에 추가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며, 3월 30일까지 입학 수속을 접수하기로 함. 실시 요령에 강제력은 없으나 ‘국립대학협회’의 나가타(永田) 회장은 “모든 국립대학으로부터 양해를 얻었다”라고 설명함.
▶ 현재까지 결정된 대학 입시 일정을 살펴보면, 첫째, 내년 1월 ‘대학입학공통테스트(大学入学共通テスト)’를 제1일정(1월 16, 17일)과 제2일정(1월 30, 31일)으로 나뉘어 진행할 예정임. 그리고 ‘대학입학공통테스트’의 결과로 합격 여부를 판정하는 대학에 지원자의 성적을 제공하는 것은 당초보다 늦어진 2월 8일 이후로 변경됨.
▶ 둘째, 당초 2월 10일이었던 전기 일정의 제1단계 합격 발표를 2월 16일로 연기함. 참고로, 국립대학 입시에서는 ‘대학입학공통테스트’를 제1단계로 하고 그 성적으로 개별 시험 수험자를 뽑는 ‘2단계 선발(二段階選抜)’을 실시하는 대학이 많음.
▶ 셋째, 많은 수험생은 ‘대학입학공통테스트’의 자기 채점 결과를 보고 제2단계 지원 대학을 최종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시험 후의 일정이 몰려있는 제2일정으로 수험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배려하여 출원 마감을 당초의 2월 3일에서 2월 5일로 연기함.
▶ 한편 ‘문부과학성(文部科学省)’은 개별 시험의 출제 범위 한정과 같은 배려를 요청하고 있는데, 이에 ‘국립대학협회’는 이번 각 대학에 보내는 통지(通知)에서 ‘대학입학공통테스트’의 성적 평가 대상을 5개 교과, 7개 과목으로 유지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최대한’ 강구할 것을 요청함. 나가타 회장은 한 예로 발전적인 내용의 문제를 출제할 때는 수험생이 쉽게 답할 수 있도록 문제 문항에 주석을 보통 때보다 상세하게 포함하는 등의 방법을 제시하며 “각 대학의 지혜 대결”이 될 것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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