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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등학교 보통과 3개 학과로 재편, ‘학제융합’과 ‘지역탐구’ 추가 설치안

자료출처
산케이신문 [원문보기]
대상분류
중등
주제분류
교육과정
키워드
고등학교 보통과 재편, 학제융합, 지역탐구
발행일
2020.08.12

산케이신문(2020.07.15.)

 

문부과학성(文部科学省)’은 현행 고등학교 보통과(高校普通科)를 재편하여 새롭게 학제융합(学際融合, 가칭)’지역탐구(地域探究, 가칭)’2개 학과를 추가하는 안을 마련함. 중앙교육심의회(中央教育審議会)의 특별부회(特別部会)에서 검토하여 빠르면 2021년 봄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이러한 재편이 실현되면 1948년 신제 고등학교(新制高校) 발족에 따른 보통과창설 이래 처음이 됨.

 

참고로 보통과에는 현재 고등학생 전체의 70%가 재적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수요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지만. ‘보통과는 많은 학교에서 대학 입시를 상정한 획일적인 지도가 대부분이고 특색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음.

 

이에 문부과학성은 학교 측이 요구하는 인재상 등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스쿨 폴리시(スクールポリシー)’ 교육방침 책정을 전국 고등학교에 의무화하는 안을 마련함. 참고로 스쿨 폴리시학생이 어떤 역량을 갖추면 졸업을 인정하는지’, ‘어떤 교육과정을 편성·실시하고 학습내용을 평가할 것인지’, ‘어떤 학생에게 입학을 허용할 것인지3가지 책정을 요구·검토하는 것임.

 

또한 문부과학성은 고등학교 개혁에 대해 전문가회의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등 교과의 틀을 넘어선 과제를 다루는 학제융합학과와, 출산률 저하와 고령화 등 지역 사회의 문제를 다루는 지역탐구학과의 설치안을 검토해 옴. 설치 요건으로 국제기관이나 지역기업 등 학교 이외 조직과의 연계 강화를 요구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함. 또한, 이러한 2개 학과 외에도 교육위원회의 판단으로 스포츠나 문화 등에서 매력 있는 인재 육성을 지향하는 특색 있는 학과의 설치도 인정한다는 방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