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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육감들은 원격 수업 확대로 인한 학생 수 감소 우려

원문제목
Superintendents Warn of More Layoffs as Enrollment Drops, Remote Learning Rises
자료출처
Education Week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주제분류
교수·학습방법 , 교육시설·환경 , 교원정책
키워드
코로나19, 가을학기, 학생 수 감소, 홈스쿨링, 사립학교 전학, 학교 예산 감소
발행일
2020.08.26

Education Week(2020.08.17.)

 

학생들이 공립학교를 떠나거나 코로나19 사태 동안 교직원의 필요성이 덜한 원격학습으로 교육이 실시될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점차 많은 교육감(superintendent)들은 교직원의 해고가 추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음.

 

특히 많은 학부모가 홈스쿨링을 선택하거나 정부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사립학교로 자녀를 전학시킬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교육감들은 등록 학생 수 기반 재정 지원 방식을 조정하라고 주 의회에 압력을 가하고 있음. 이는 공립학교들은 전통적으로 등록 학생 수를 바탕으로 주 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았는데, 학생 수의 감소는 곧 예산 감소를 의미하기 때문임.

 

그러나 이러한 노력들은 몇몇 주에서 실패로 귀결되었고, 교직원 해고에 대한 교육감들의 우려는 실제 나타나고 있음. 일례로 플로리다(Florida) 주의 산타로사 카운티(Santa Rosa County)’는 예년보다 학생 등록 수가 1,200명가량 감소하자 80명의 교사를 해고하고, 또 다른 80명은 재배치하기로 결정하였음. 한편, 확대된 원격 학습으로 인해 교사뿐만 아니라 재정상의 문제로 학교 통학버스 운전사, 교내 식당 직원 등 다른 교직원 역시 해고 위협을 받고 있음. 참고로 학기기 시작한 이후 발생한 교직원 해고는 학교 사기를 꺽고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학업 성취에 특히 심한 타격을 주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됨.

 

이러한 가운데 캘리포니아(California)를 포함한 몇몇 주는 학생 등록이 감소하는 학군(districts)들을 재정적으로 보호하기 위하여 학생들의 출석 법안(attendance law)을 변경하였음. 그러나 차터 스쿨(charter school, 자율형 공립학교) 수가 금년에는 증가했지만 궁극적으로는 부족해 질 것이라고 주장하는 학부모들의 법적 대응에 직면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