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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강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원격 강의 전환

원문제목
University of Notre Dame halts in-person teaching for two weeks as virus count climbs, UNC-Chapel Hill reverses plans for in-person classes after 130 students test positive for Covid-19
자료출처
The Washington Post, CNN [원문보기]
대상분류
고등
주제분류
교수·학습방법 , 교육시설·환경 , 학생생활지도
키워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원격 강의 전환, 자가 격리
발행일
2020.08.26

The Washington Post(2020.08.18.), CNN(2020.08.18.)

 

인디애나(Indiana) 주 소재 노트르담 대학(University of Notre Dame)’은 가을학기 개강과 동시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 수가 급증하자, 일단 최소 2주 동안 캠퍼스 전체를 폐쇄하고, 모든 강의를 원격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힘. 하지만 코로나19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전체 학기를 원격 강의로 진행하겠다고 밝힘.

 

노트르담 대학은 개강을 앞두고 12,000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양성 판정을 받은 일부 학생에게는 자가 격리를 당부함. 그러나 개강 이후에 캠퍼스로 돌아온 학생과 교직원 가운데 14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는데, 교직원 1명을 제외한 146명은 모두 학생이었음.

 

노트르담 대학뿐만 아니라 많은 대학이 가을학기 개강과 동시에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음. 그 중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채플힐(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이하 UNC)’에서는 가을학기 개강 첫 주에 약 130(954명 중 13.6%)의 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짐.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내려진 177명은 격리 상태에, 감염자와 접촉한 349명은 캠퍼스 내외에서 자가 격리 중에 있는데, 대부분의 확진자들은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에 따라 UNC는 즉각 모든 학부 대면 강의를 원격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하였고, 캠퍼스 내 기숙사에서 거주하고 있는 대부분의 학생에게 거주 계획을 변경하라고 당부함. UNC는 현 상황에서 대학 차원에서 코로나19 감염을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음. 한편, UNC에서 밝힌 감염 경로는 캠퍼스 내 기숙사, 학생이 거주하는 개인 아파트 등이었음. 

 

참고로, 노트르담 대학과 UNC는 가장 공격적인 계획, 즉 대면 수업의 형태로 가을학기 조기 개강을 실시한 학교에 해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