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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을학기 수업 재개를 둘러싼 혼란 가중

원문제목
Schools Reopening: The State of Play for K-12
자료출처
The New York Times [원문보기]
대상분류
유아 ,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육정책일반
키워드
코로나19, 가을학기, 원격 수업 전환, 마스크 착용
발행일
2020.08.26

The New York Times(2020.08.18.)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미국 대부분의 공립학교는 8월 셋째 주에 가을학기를 시작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계속 심화되면서 대규모 학군들이 가을학기 시작을 늦추거나, 대면 수업을 포기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있음.

 

아래 그림은 하버드 국제보건연구소(Harvard Global Health Institute)’가 유··중등학교가 안전하게 가을학기를 시작할 수 있는지 여부를 코로나19 감염·통제 상황을 토대로 분석한 것임.

 

 

위 그림에서 붉은색 지역은 대면 수업 재개 불가, 주황색과 노란색 지역은 부분적인 대면 수업 재개 가능, 초록색 지역은 감염 위험이 큰 활동 중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등의 조건 하에 대면 수업 재개 가능 지역으로 각각 구분됨. 각 지역별 세부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검색할 수 있음(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20/08/14/opinion/politics/covid-school-reopening-guidelines.html).

 

그러나 실제 가을학기 개학 계획은 각 지역에 따라 상이함. 가령 붉은색 지역의 학군 중에 이미 학교를 개방한 경우도 있음. 또한 지역마다 학교 개방 시 수칙 역시 다르게 수립하였는데, 예컨대 지역에 따라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 또는 자율에 맡겨진 상황임. 이처럼 각 지역들이 각기 다른 학교 개방 정책과 수칙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확실한 것은 국가 수준의 통일된 지침이 없다는 점임.

 

확실한 대책이 마련되지 못한 채 가을학기 일정이 시작되면서 교사, 학부모, 학생은 혼란과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음. 특히 이미 가을학기를 재개한 남부 및 중서부 지역 학군 일부는 수업 재개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즉각 대면 수업을 포기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기도 하였음. 따라서 코로나19 사태가 계속 심화되면서, 당분간 가을학기 수업 재개를 둘러싼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