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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국교육노조(NEU), 다수의 학교는 9월 개학이 불가능하다고 경고
- 원문제목
- Teaching union threatens that 'many' schools will not open in September
- 자료출처
- The Telegraph [원문보기]
- 대상분류
- 초등 , 중등
- 주제분류
- 교육시설·환경 , 교원정책
- 키워드
- 코로나19, 전국교육노조, 가을학기 개학, 학부모 개학 찬성
- 발행일
- 2020.08.26
The Telegraph(2020.08.05.)
▶ ‘전국교육노조(National Education Union, 이하 NEU)’는 일전에 정부가 일부 학교의 정상 수업을 강제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한 바와 같이, 9월에도 휴교 지침이 필요한 학교가 존재한다고 경고함. NEU의 매리 부스테드(Mary Bousted) 대표는 전면 개학은 지역에 따라 결정되어야 하며, 다수의 학교가 개학이 불가능하다고 말함. 또한, 정부가 9월 개학을 억지로 강행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NEU 조합원들은 실효성이 떨어지는 정부의 지침을 신뢰할 수 없으며, 지방자치단체와 학교가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 지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함. 참고로 NEU는 정부의 정상 등교 재개 계획을 가장 강경하게 반대하고 있는 단체임.
▶ 교육부의 닉 기브(Nick Gibb) 학교부처장은 학생이 다시 등교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현재 봉쇄 조치가 내려진 일부 지역을 포함하여 오는 9월에 모든 학교가 개학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다만 각 지역의 상황에 따라 개학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며, 지방자치단체의 보건담당자가 개학 결정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첨언함.
▶ 한편, 9월 개학에 대한 정부 지침이 발표된 후 전교조와 지방자치단체장 간의 ‘전국교육노조 지방자치단체장 네트워크(NEU Councillors Network)’ 회의가 열렸음. 해당 회의 안건에 따르면 학교는 학급을 소집단으로 나누고, 쉬는 시간을 차등 운영하며, 추가 위생 조치를 마련하고, 지역 검사·추적에 참여해야 한다고 함.
▶ 교육부 소식통에 따르면 모든 학생을 교실로 복귀시키는 것은 국가적 우선 과제임. 더 이상 휴교령이 지속될 이유가 없고, 안전한 개학을 위한 지침들이 적절히 마련되었을 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90%가 개학에 찬성하고 있다고 함. 또한, 학생들을 동일한 소집단 안에서 접촉하고 머무르도록 하면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휴교할 필요가 없고, 광범위한 집단검사가 가능하다고 함.
▶ 보수당(Conservative and Unionist Party)의 톰 헌트(Tom Hunt) 하원 의원은 휴교로 인해 너무나 많은 학생이 피해를 입었다고 우려하며, 정부는 모든 학생을 9월부터 정상 등교시키는 것에 확고한 입장이라고 말함. 그리고 NEU는 정부의 의사를 계속 방해할 것이 아니라 이러한 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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