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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교사와 과학자, 잉글랜드 학교의 전면 정상화 계획에 우려 제기
- 원문제목
- Teachers and scientists sound alarm over plans to reopen schools in England
- 자료출처
- The Guardian [원문보기]
- 대상분류
- 초등 , 중등
- 주제분류
- 교육시설·환경
- 키워드
- 코로나19, 9월 개학, 가을학기 개학, 전면 정상화, 안전 개학
- 발행일
- 2020.08.26
The Guardian(2020.08.02.)
▶ 잉글랜드(England)의 정부 부처장들은 9월 초 개학이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였음. 하지만 이에 선도 과학자(leading scientist)들과 주요 교원단체는 ‘전국학교장연합여교사연맹(National Association of Schoolmasters Union of Women Teachers, 이하 NASUWT)’은 9월에 모든 학교를 전면 정상화한다는 정부의 계획에 의구심을 제기함.
▶ NASUWT의 패트릭 로우치(Patrick Roach) 대표는 개학 연기를 요구하지는 않지만, 정부가 학부모와 교사에게 학교가 안전할 것이라고 설득하기 위한 조치를 조속히 취할 필요가 있다고 말함. 또한, 로우치 대표는 학교가 안전하게 개학을 할 수 있으려면, 정부는 학교가 개학 추진 계획을 충분히 검토하고 필요시 조정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 최신의 과학적 근거와 조언을 바탕으로 학교가 조치해야 할 것들을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첨언함.
▶ ‘이스트앵글리아 대학(University of East Anglia)’의 폴 헌터(Paul Hunter) 약학대학 교수는 학생과 교원에 대한 개별적인 위험성은 아마도 낮겠지만, 학교를 통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전체적인 감염률을 높이는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첨언함. 이에 9월 개학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함.
▶ 반면에 ‘응급상황과학자문단(Scientific Advisory Group for Emergencies, SAGE)’ 산하 팬데믹 모델링(pandemic modelling)의 그레이엄 메들리(Graham Medley) 의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상 등교를 재개하는 것이 학생의 건강과 안녕을 위한 우선순위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식사와 음주가 가능한 펍(pub)과 같은 다른 사회망을 닫고, 개학을 위해서는 다른 활동들도 필요할 수도 있다. 이는 어느 것을 우선시 할 것인지의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학교가 다른 것들보다 더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함.
▶ 한편, 교사들이 우려하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마스크 착용임. 11세 이상은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사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지 않음. 이에 대해 교원단체들은 전혀 말도 안 된다면서, 학부모들이 규칙의 일관성에 의구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비판함.
▶ 교육부는 교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발표함. 그러나 교육부 소식통에 의하면 정부가 개학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역감염이 발생할 경우 잉글랜드 보건청(Public Health England)의 건강보호팀이나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특정 학교 또는 다수의 학교에 일시 휴교령을 내릴 수 있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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