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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교사 연수에서 소셜미디어 활용

자료출처
빌둥스클릭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교원정책
키워드
교사 연수, 소셜미디어 활용, 트위터
발행일
2020.08.26

빌둥스클릭(2020.08.07.)


튀빙겐 대학(Universitat Tubingen)’과 미국의 미시건 대학(University of Michigan)’의 공동연구진은 트위터(Twitter)와 같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의사소통이 교사 연수 진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함. 해당 연구는 미국 생물교사 93명이 3년의 기간동안 트위터에 작성한 수업 자료에 대한 자료 링크, 교육과정 개정과 시험 문제에 대한 언급, 특정 과목 내용에 대한 구조화된 채팅 등 약 2,000개의 게시글을 분석하였음.

 

보고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트위터를 활용한 교사 연수는 연수생 전원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장점이 있으며, 기존의 연수에 비해 연수생 간 평등한 위계 구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튀빙엔 대겐헥토어 임상교육연구소(Hector-Institut fur Empirische Bildungsforschung)’ 크리스티안 피셔(Christian Fischer) 교수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교사 연수는 빠르고 개별화된 피드백과 시간에 제한이 없다는 장점을 지닌다. 향후 교사가 진행하는 수업에서 학생들의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의견 교환이 연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함.

 

또한,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보 교환은 학교에서 동교과 교사가 없는 경우 고립감을 줄이는 데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 크리스티안 피셔 교수는 코로나19 사태에서 소셜미디어는 재택근무를 하는 교사가 손쉽게 동료 교사와 의사소통하고 개인적 조언을 얻게 하여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돕는다라고 말함.

 

한편, ‘트위터의 게시글 중 65%는 중립적, 29%는 긍정적, 6%는 부정적인 내용이었는데, 긍정적인 트위터 글은 중립적인 글에 비해 더 많은 공감을 받고, 더 자주 리트윗(retweet, 게시글 공유) 되는 것으로 조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