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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새 학기 보조금
L’express(2020.07.29.)
▶ ‘새 학기 보조금(Allocation de rentrée scolaire)’은 매년 가구 소득과 자녀 수에 따라 지급되는데, 2020년에는 8월 18일에 지급될 예정으로 알려짐.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하여 전년도 대비 100유로(한화 약 14만 원) 가량 인상된 금액이 지급될 예정임.
▶ ‘새 학기 보조금’은 약 300만 가구에 지급될 예정이며, 자녀가 6∼10세인 경우 2019년 368.84유로(한화 약 51만 7,300원)에서 증가한 469.97유로(한화 약 65만 9,100원), 11∼14세의 경우 2019년 389.19유로(한화 약 54만 5,800원)에서 증가한 490.39유로(한화 약 68만 7,800원), 15∼18세의 경우 2019년 402.67유로(한화 약 56만 4,700원)에서 증가한 503.91유로(한화 약 70만 6,700원)가 각각 지급될 전망임.
▶ 보조금 수령을 위해 충족해야 할 조건이 몇 가지 존재함. 우선, 2002년 9월 16일~2014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자녀로써 학교에 등록되어 있어야 함. 단 2014년 12월 31일 이후에 태어난 자녀라고 할지라도 이미 초등학교 1학년에 등록한 경우에는 지급받을 수 있음.
▶ 아울러 가계 소득 조건의 경우 2018년 기준으로 자녀 1인 가정은 25,093유로(한화 약 3,519만 원) 이하, 자녀 2인 가정은 30,884유로(한화 약 4,331만 원) 이하, 자녀 3인 가정은 36,675유로(한화 약 5,144만 원) 이하에 해당되어야 함.
▶ 올리비에 베랑(Olivier Véran) 연대부장관(le ministre des Solidarités)은 “새 학기 보조금은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에서 필요한 학용품 등을 준비하여 다시 학교에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라면서, 이번 ‘새 학기 보조금’ 인상분이 특히 저소득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함.
▶ 한편, 프랑스는 지난 5월 15일 저소득층 가정 400만 가구를 대상으로 특별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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