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lingske(2020.07.27.)

▶ 교육연구부(uddannelses- og forskningsministeren)에 따르면, 올해 6만 9,526명의 지원자가 고등교육기관으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았는데, 지원자 중 80%가 1지망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남. 이번 합격자 수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2016년보다 3,086명이 더 많은 기록적인 수치임.

▶ 이러한 기록적인 합격자 수는 국회가 지난 6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생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여행을 가거나 휴식년(sabbatår)을 갖는 대신 고등교육을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올해와 내년 입학 정원을 5,000명 확대한 정책에 따른 결과임.

▶ 교육연구부에 의하면 금년에는 작년과 비교하여 산업사회에서 수요가 많은 STEM 분야에 1,380명이 추가 합격하였음. 이와 관련하여 교육부 장관은 친환경과 산업사회의 디지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IT와 공학 분야에 능력있는 인력이 필요하다고 말함. 이와 유사한 맥락에서, ‘덴마크 엔지니어협회(Ingeniørforeningen)’의 토마스 담케어 피터슨(Thomas Damkjær Petersen) 회장도 기술 및 자연과학 분야에 많은 학생이 입학하게 된 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이라고 언급하면서, 기술과학 및 IT분야에 역량 있는 인력 수요가 높다고 말함.

▶ 하지만 불합격 학생 수도 전년도보다 25% 증가한 10,686명으로, 불합격한 학생들의 약 50%는 1지망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남. 참고로 불합격의 주요 원인은 높은 입학 합격선인 것으로 알려짐.

▶ 이에 ‘덴마크 산업연합(Dansk Industri)’의 메테 피요드 쇠렌센(Mette Fjord Sørensen) 역량지식부장(Underdirektør for kompetencer og viden)은 이번에 불합격한 학생들은 좋은 직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입학정원 미달 학과를 알아보고, 올해 고등교육을 시작할 것을 권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