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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생 사교모임, 코로나19 감염의 주요 경로로 지적

원문제목
Colleges Closing: University Outbreaks and Parental Angst
자료출처
The New York Times [원문보기]
대상분류
고등
주제분류
학생생활지도
키워드
코로나19, 코로나19 감염 경로, 학생 사교모임, 학생 파티
발행일
2020.09.02

The New York Times(2020.08.19.)

 

코로나19가 대학에서도 무서운 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는 강의실 밖의 파티 등을 통해 감염된 사례에 초점을 두고 대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조사하여 발표하였음. 이는 최근 대학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의 가장 두드러진 감염 경로가 학생들의 파티와 여학생 클럽(sororities), 남학생 클럽(fraternities)과 같은 사교모임 등으로 지적되고 있기 때문임.

 

뉴욕타임스가 미국 전역의 대학 사례를 조사한 결과, 최소 251건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학생들의 사교모임과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남. 예컨대, 최근 가을학기 개강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노트르람 대학(University of Notre Dame)’에서는 다수의 감염 사례가 두 건의 캠퍼스 외부에서 열린 학생 파티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남. 또한, ‘워싱턴 대학(University of Washington)’의 시애틀(Seattle) 캠퍼스에서 최근 발생한 290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최소 165명이 학생 사교모임(Greek Row)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한편,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도 학생 사교모임은 대학의 제한된 감시만을 받는 반자치적인 구역(semiautonomous zone)으로 종종 인식되어왔지만, 공공 보건 기반시설 설립 없이 사교모임을 즐기는 대학생들을 탓하는 것은 완벽한 코로나19 통제를 위한 해결책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두 명의 교수들이 아틀란틱(the Atlantic)’에 기고한 것으로 알려짐. 따라서 캠퍼스 밖의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어떻게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대학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