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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원노조, 개학 연기 요청

자료출처
France 3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육정책일반
키워드
코로나19, 개학 연기 요청, 학교 방역 지침
발행일
2020.09.02

France 3(2020.08.19.)

 

9월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으면서 전국초등통합교원노조(Syndicat National Unitaire des Instituteurs, Professeurs des Ecoles et PEGC, 이하 SNUipp-FSU)’은 교육부에 개학 연기를 요청하였음.

 

특히, 부슈뒤론(Bouches-du-Rhône) 주는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개학과 관련해 어떠한 특별 조치가 전달된 바 없다고 함. SNUipp-FSU의 일원인 비르지니 아클리오나티(Virginie Aklionati)올해 우리는 예외적인 개학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새로운 조치를 기다리고 있으나 여전히 전달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루 빨리 새로운 조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라고 말함. 또 다른 SNUipp-FSU의 일원인 크리스토프 메를리노(Christophe Merlino)길거리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었지만 건물에서는 아니다. 일부 면역력이 취약하다고 생각되는 교사들은 현재 감염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라고 말함.

 

지역보건청(L'Agence Regionale de Sante)은 개학과 관련해 현재까지 전달된 내용은 없으나, 만약 학교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학교는 바로 폐쇄에 들어가게 된다고 발표하였음. 이는 학교별 상황에 따라 관리 방침이 달라진다는 의미임.

 

한편 일부 교사들은 교육부가 코로나19가 확산세임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 완화된 방역 지침을 새롭게 전달한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현 상황에 반대되는 지침이었다고 평가함. 또한, 해당 지침의 경우 학부모나 교사에게 의견을 구하지 않았다고 우려한 것으로 알려짐.

 

이러한 우려는 교사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나타남. 초등학교 2학년과 5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새롭게 확진자가 여기저기서 발생하는 상황에서 학교의 안내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음.

 

정부 대변인 가브리엘 아탈(Gabriel Attal)817일 마르세유(Marseille)를 방문하여 학교 방역 지침은 결정되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세 가지 시나리오를 예상하는데, 확진자 발생 경우 등 상황에 따라 거리두기에서 학교 폐쇄까지 마련되어 있다고 말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