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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의 ‘공자학원’ 선전 공작 가능성, 일본 내 15개 대학에도
산케이신문(2020.08.14.)
▶ 베이징(北京) 시의 ‘공자학원’ 본부 홈페이지에 실린 내용에 의하면, 일본에는 ‘와세다 대학’, ‘리츠메이칸 대학’, ‘오비린 대학’ 등 15개의 대학에 ‘공자학원’이 설립되어있다고 함. ‘공자학원’의 주요 활동은 중국어 교육이며, 그 외에도 태극권이나 중국서법(書法), 중국차 등을 주제로 문화 강좌를 제공하는 곳도 있음.
▶ 그러나 2018년 미국의 연방수사국(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 이하 FBI) 국장이 ‘공자학원’은 중국 정부의 스파이 활동에 이용되고 있다고 의심하여 조사한 것으로 밝혀짐. 그 직후 일본의 국회에서도 FBI의 해당 조사가 거론되면서, 2018년 2월 중의원 예산위원회 분과회에서 자유민주당의 스기타(杉田) 의원은 FBI의 대응을 토대로 “일본은 너무 무방비 상태인 것이 아니냐”라고 지적함.
▶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국 국무부 장관이 “중국 공산당에 의한 세계 규모의 선전(propaganda) 공작에 ‘공자학원’이 사용되고 있다”라고 단정해 일본 내의 ‘공자학원’이 다시금 주목을 끌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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