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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의 ‘공자학원’ 선전 공작 가능성, 일본 내 15개 대학에도

자료출처
산케이신문 [원문보기]
대상분류
고등
주제분류
기타
키워드
공자학원, 프로파간다 공작, FBI, 중국 스파이
발행일
2020.09.02

산케이신문(2020.08.14.)

 

베이징(北京) 시의 공자학원본부 홈페이지에 실린 내용에 의하면, 일본에는 와세다 대학’, ‘리츠메이칸 대학’, ‘오비린 대학15개의 대학에 공자학원이 설립되어있다고 함. ‘공자학원의 주요 활동은 중국어 교육이며, 그 외에도 태극권이나 중국서법(書法), 중국차 등을 주제로 문화 강좌를 제공하는 곳도 있음.

 

그러나 2018년 미국의 연방수사국(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 이하 FBI) 국장이 공자학원은 중국 정부의 스파이 활동에 이용되고 있다고 의심하여 조사한 것으로 밝혀짐. 그 직후 일본의 국회에서도 FBI의 해당 조사가 거론되면서, 20182월 중의원 예산위원회 분과회에서 자유민주당의 스기타(杉田) 의원은 FBI의 대응을 토대로 일본은 너무 무방비 상태인 것이 아니냐라고 지적함.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국 국무부 장관이 중국 공산당에 의한 세계 규모의 선전(propaganda) 공작에 공자학원이 사용되고 있다라고 단정해 일본 내의 공자학원이 다시금 주목을 끌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