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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숨기고 싶은 아동 32%에 달해

자료출처
리세마무 [원문보기]
대상분류
유아 ,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기타
키워드
코로나19, 코로나19 학생 스트레스, 코로나19 확진 사실 은폐
발행일
2020.09.02

리세마무(2020.08.19.)

 

국립성육의료연구센터(国立成育医療研究センター)’는 지난 4월 말부터 5월까지 제1코로나19 아동 설문 조사(コロナ×こどもアンケート)’, 615일부터 726일까지 제2회 조사를 각각 실시하여 코로나19와 관련한 차별이나 편견의 가시화를 시도하였음. 조사대상은 717세의 아동과 만 017세 아동의 보호자이며, 아동이 만 6세 이하인 경우에는 보호자에게 회답을 의뢰하여 총 6,772개의 회답을 확보하였음. ‘국립성육의료연구센터818일에 각 설문 조사의 종합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발표된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코로나19에 관한 지식으로는 마스크를 써도 코로나19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 ‘열도 기침도 없이 건강해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은 약 80%로 조사되었음.

 

스트레스 반응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모두 코로나19를 생각하면 짜증이 난다’, ·고등학생은 최근 집중을 할 수 없다가 가장 많았음. 전체 학생 중 72%가 어떤 식으로든 코로나19에 대한 스트레스 반응이나 증상을 보였음.

 

코로나19에 대한 의식에서는 만약 본인 혹은 가족이 코로나19에 걸리면 그것을 비밀로 하고 싶다로 대답한 아동은 32%, 보호자는 29%로 각각 조사되었음. 그리고 만일 본인 혹은 가족이 코로나19에 걸리면 그것을 비밀로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고 응답한 비율이 아동은 47%, 보호자는 73%로 각각 나타남.

 

완쾌되었다고 하더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되었던 사람과는 만나기가 꺼려진다(별로 같이 놀고 싶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이 아동은 22%, 보호자는 7%였으며, ‘완쾌되었다고 하더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과는 만나기를 꺼려하는 (별로 같이 놀고 싶지 않은) 사람이 많을 것이다고 응답한 비율이 아동은 40%, 보호자는 29%로 각각 조사되었음.

 

코로나19와 관련한 따돌림이나 문제에 대해서 아동은 내가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1%),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3%), ‘따돌림은 없는데, 친구와의 관계 때문에 고민이 된다’(8%), ‘따돌림은 없는데, 친구 관계로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6%)로 각각 조사되었음.

 

국립성육의료연구센터아동의 스트레스 반응에 명확한 개선이 보이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것에 대한 불안, 새로운 생활양식, 휴교 기간의 학습 부진을 만회하려는 교육과정에 대한 부적응 등이 스트레스가 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분석함. 또한, 코로나19와 관련한 차별이나 편견이 아동들의 주변에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는 현황을 보면서 바른 지식을 가지는 것, 자신과 주변의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갖는 것이 지금 특히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