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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사 연수가 형식주의에 그쳐선 안 돼
광명망(2020.08.10.)
▶ 일선 교사들은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교사 연수는 온라인 동영상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함. 하지만 연수 내용이 지나치게 의미가 없고, 초·중등교사의 실제 업무와 관련성이 없어 교사들의 학습흥미를 유발하기 어렵다고 함. 따라서 교사들은 연말 업무평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연수에 참여하지만, 시간낭비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수업에 참여하면서 무음 모드로 방치하거나 심지어 대리 수강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함.
▶ 많은 교사들이 온라인 연수 과정은 실질적으로 교원 전문성을 향상시킬 만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지 않으며 형식적이라고 토로함. 연수의 상급 부문에서는 거시적인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긴 하지만 교사들이 배우고 싶은 내용과는 차이가 있다고 함.
▶ 또한, 교사들이 배우고 싶지 않아도 연수 참가가 강제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출석체크만 하는 경우도 있음.
▶ 교사들은 교사 연수는 반드시 실효성 있는 설계와 관리가 필요하고, 사전 조사를 통해 교사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교사위원회가 연수를 설계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였음. 그리고 연수 관리를 일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각 학교의 사정에 맞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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