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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육부, 올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면제 기대해선 안 돼

원문제목
Betsy DeVos Tells States Not to Expect Waivers From Annual Tests
자료출처
Education Week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평가/입시
키워드
코로나19,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학업 수행 결과
발행일
2020.09.16

Education Week(2020.09.03.)

 

지난 봄 학기에 갑작스럽게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면서 학교들이 폐쇄되었고, 이에 2019/2020학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 대해 일부 면제권을 부여한 바 있음. 그러나 최근 연방 교육부 장관 벳시 디보스(Betsy DeVos)는 이번 2020/2021학년도에는 이와 같은 면제권을 기대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서면으로 각 주(state)에 통보하였음.

 

디보스 장관은 영어/언어(lagnuage arts), 수학, 과학 등 주요 교과목에 대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는 현재 연방 유··중등교육법인 모든학생성공법(Every Student Succeeds Acts, ESSA)’의 핵심이라고 말함. 취약계층 학생이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많은 타격을 받은 지금 상황에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학업을 어떻게 수행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가장 믿을만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함. 아울러 지난 4월말부터 5월초까지 조사된 설문조사(the Data Quality Campaign) 결과에서도 학부모의 89%가 코로나19 사태와 관계된 방해들(interruptions)과 학교 폐쇄가 학생의 장기 학업 결과(long-term outcomes)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정보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을 하였다고 밝힘. 또한, 주 보건당국과의 협조하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힘.

 

하지만 곧 다가오는 11월 대선에서 조 바이든(Joe Biden) 후보가 당선된다면 교육부의 입장은 바뀔 수 있음. 바이든 후보는 꾸준히 표준화된 시험의 전국적인 시행을 비판해왔음. 디보스 장관 역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한 면제가 절대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는 않아 여지를 남겨둔 상태임. 그러나 디보스 장관의 이번 입장 발표는 각 지역 정부와 학교들에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최대한 학생들의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는 분명한 메시지가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