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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교육 평가 보고서, ‘코로나19 사태로 교육 성과 정체 상태’

원문제목
Nation Shows Mediocre Academic Performance as Pandemic Continues
자료출처
Education Week [원문보기]
대상분류
유아 ,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기타
키워드
코로나19, 공교육 평가, 학업성취도평가, 교육 불평등
발행일
2020.09.16

Education Week(2020.09.01.)

 

미국 전역의 유··중등 공교육 시스템을 평가하는 ··중등 공교육 학업 지수 품질 평가(Quality Counts K-12 Academic Index)’2020년 보고서가 최근 발표됨. 평가 결과, 전체 공교육 프로그램의 평균이 C등급으로 산정되었음. 참고로, 해당 보고서는 공교육 시스템을 주별로 평가하여 AF의 등급을 부여하는데, 지난 2018년 보고서에서도 전체 평균 등급을 C로 책정한 바 있음.

 

특히 올해 보고서는 2019년 학업성취도 평가(National Assessment of Educational Progress) 결과를 토대로 하고 있는데, 따라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현황을 반영하고 있기도 함. 원격 학습에 필요한 디지털 장치, 인터넷 서비스·지원 등의 불평등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이번 보고서는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업성취도가 계속해서 정체 상태에 있음을 보여줌.

 

올해 전국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72.8점으로, 이는 작년보다 0.2점 하락한 수치임. (state) 별로 살펴보면, 절반 이상의 주(31개 주)CC- 사이로 평가되었고, D+ 이하로 평가된 주도 17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주와 뉴저지(New Jersey) 주가 각각 85, 83점을 기록하고 B등급을 부여받았음.

 

그러나 매사추세츠 주는 시험 평균 점수에서는 1위를 기록했으나, 경제적 배경에 따른 학업성취 격차는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음. 그리고 매사추세츠 주는 2018년 보고서에 비해 점수가 3.5점 하락하여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인 주 중 하나에 속하기도 함. 반면에 미시시피(Mississippi) 주는 지난 보고서에 비해 5.2점 상승했으나, 여전히 총점 69.3점에 D+ 등급을 기록하여 성적이 낮은 주로 분류되었음. 이처럼 올해 평가 결과에서는 뚜렷이 긍정적 성과를 보인 주가 거의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