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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교사들의 신학기에 대한 우려와 교사 부족 사태

자료출처
독일교육학문노조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원정책
키워드
코로나19, 교사 부족, 교직 매력 향상, 교사 업무 동기
발행일
2020.09.16

독일교육학문노조(2020.08.25.)

 

독일교육학문노조(Gewerkschaft Erziehung und Wissenschaft, GEW)’ 니더작센(Niedersachsen) 지부의 라우라 푸트(Laura Pooth) 지부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니더작센 주의 교사 신규 임용 상황을 발표하였음. 발표에 따르면, 실제 필요한 교사 수는 약 2,800명인 반면, 신규 교사는 이보다 10% 이상 부족한 2.338명의 신규 임용이 이루어졌음.

 

푸트 지부장은 주 정부가 교직의 매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 너무 부족하다. 학교교육 정책은 선거철에만 등장하는 주제가 되어서는 안 되며, 지금 당장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교사 부족은 이러한 태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라고 말함.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의 학교를 주제로 총 2,726명의 교직원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음. 응답자 중 60%는 신학기를 맞아 건강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였으며, 29%교내에 세면대, 비누, 일회용 종이 수건 등 위생 시설이 여전히 미비하다고 응답하였음. 또한,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비해 전체적인 업무량이 약 20% 증가하였다고 응답하였으며, 출결 수업 준비 업무량은 29%, 학교장의 업무는 50% 각각 증가한 것으로 자가 평가하였음.

 

그리고 학교정보화에 있어 디지털 기기가 부족하다는 응답자는 48%, ‘디지털 매체를 통한 수업 구성에 대한 교사 연수가 부족하다는 응답자는 61%로 각각 나타남.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89.5%자신의 일을 기쁜 마음으로 한다고 응답함. 이에 푸트 지부장은 교사의 업무 동기는 코로나19로 인한 높은 부담에도 불구하고 기존과 마찬가지로 매우 높다라고 말하며, 주 교육부가 전일제 교사 500명을 추가로 채용해야 한다고 주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