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컨텐츠 화면
- HOME
[독일] 교사들의 신학기에 대한 우려와 교사 부족 사태
독일교육학문노조(2020.08.25.)
▶ ‘독일교육학문노조(Gewerkschaft Erziehung und Wissenschaft, GEW)’ 니더작센(Niedersachsen) 지부의 라우라 푸트(Laura Pooth) 지부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니더작센 주의 교사 신규 임용 상황을 발표하였음. 발표에 따르면, 실제 필요한 교사 수는 약 2,800명인 반면, 신규 교사는 이보다 10% 이상 부족한 2.338명의 신규 임용이 이루어졌음.
▶ 푸트 지부장은 “주 정부가 교직의 매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 너무 부족하다. 학교교육 정책은 선거철에만 등장하는 주제가 되어서는 안 되며, 지금 당장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교사 부족은 이러한 태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라고 말함.
▶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의 학교’를 주제로 총 2,726명의 교직원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음. 응답자 중 60%는 신학기를 맞아 건강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였으며, 29%는 ‘교내에 세면대, 비누, 일회용 종이 수건 등 위생 시설이 여전히 미비하다’고 응답하였음. 또한,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비해 전체적인 업무량이 약 20% 증가하였다고 응답하였으며, 출결 수업 준비 업무량은 29%, 학교장의 업무는 50% 각각 증가한 것으로 자가 평가하였음.
▶ 그리고 ‘학교정보화에 있어 디지털 기기가 부족하다’는 응답자는 48%, ‘디지털 매체를 통한 수업 구성에 대한 교사 연수가 부족하다’는 응답자는 61%로 각각 나타남.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89.5%는 ‘자신의 일을 기쁜 마음으로 한다’고 응답함. 이에 푸트 지부장은 “교사의 업무 동기는 코로나19로 인한 높은 부담에도 불구하고 기존과 마찬가지로 매우 높다”라고 말하며, 주 교육부가 전일제 교사 500명을 추가로 채용해야 한다고 주장함.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