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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원의 부담경감 위해 ‘부활동 지도’ 지역에 위탁

자료출처
산케이신문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원정책
키워드
교사 업무 경감, 부활동 위탁, 민간단체
발행일
2020.09.16

산케이신문(2020.09.01.)

 

교원의 장시간 업무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문부과학성은 공립 중·고등학교의 휴일 부활동(部活動)을 지역이나 민간단체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개혁안을 정리하였음. 내년도부터 각 도도부현의 시범학교에서 해당 개혁안에 대한 실증 검증에 들어가서 2022년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필요 경비는 내년도 예산 요구에서 계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부활동은 학교에서 운영함에 따라 교원의 장시간 노동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계획으로는 평일 부활동 역시 각 지역에서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인력 확보의 어려움으로 우선 휴일부터 시작한다고 함.

 

아울러 개혁안에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부활동 감독을 책임지도록 하고, 학부모나 퇴직 교원 등으로 지도 그룹을 구성하여 지역단체, 종합형 스포츠 클럽, 예술문화단체 등에 업무를 위탁하도록 하고 있음. 휴일 지도를 희망하는 교원은 겸직이나 겸업 허가를 받아 지역 활동으로 종사하는 것이 가능해짐.

  

한편, 문부과학성은 외부 전문가가 부활동 교원을 지원하는 부활동 지도원(部活動指導員)’ 제도를 만들어 교육위원회에 인건비를 보조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