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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교사 근무 시간 조정에 관한 협상 타결
Politiken(2020.08.11.)
▶ ‘전국지방자치단체연합(Kommunernes Landsforening, 이하 KL)’과 ‘중앙교사기관(Lærernes Centralorganisation, LC)’은 새로운 교사 근무 시간 조정에 합의하였음. 해당 합의는 수개월에 걸친 치열한 협상 끝에 체결되었으며, 교사들의 찬반 투표를 거친 뒤 현재 KL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남겨두고 있음.
▶ ‘덴마크 교사협회(Danmarks Lærerforening)’의 아너스 본도 크리스텐센 회장에 따르면, 해당 합의에서 교사의 근무 시간에 관한 것을 최우선적으로 논의하였으며, 교사가 해결해야 하는 과제와 근무 시간 사이의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말함.
▶ 이번 합의에서는 수업 준비 시간과 수업 시간을 구분하였는데, 이는 교사들이 지속적으로 원하고 요구하던 사항이었음. 또한, 교사가 ‘수업 준비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라고 판단되면 학교 경영진에 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도록 합의서에 명시하였음.
▶ 또한, 학교 경영진과 교사는 정상 근무 기간 동안 교사의 근무 시간이 줄어들거나 없어지지 않게 서로 협력해야 하며, 그에 대한 책임은 경영진에 있음. 그리고 교사는 경영진과 협력하여 수행할 업무와 업무 소요 시간 등의 계획을 세워야 함.
▶ 참고로 이번 합의는 84개의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교사협회 간 체결된 지역합의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쌍방이 원할 경우 해당 합의를 지역합의서에 도입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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