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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오르후스 지방자치단체, 코로나19 대응으로 긴급교육 재개 준비
Skoleliv.dk(2020.08.20.)
▶ 오르후스(Aarhus) 지방자치단체는 코로나19 지침서를 모든 학교에 송부하였는데, 해당 지침서에 따르면 학교는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할 경우 긴급행정명령에 의거하여 긴급 원격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음. 단, 단위 학교의 긴급교육은 4주를 초과해서는 안되며, 긴급교육이 필요한지에 대한 최종 의사 결정권은 오르후스 지방자치단체의 아동·청소년부장에게 있음.
▶ 오르후스 지방자치단체는 긴급교육 재개 시 선택 과목 교육을 연기하고, 대신 주요 과목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등 학교가 일상생활을 보다 유연하게 구성하여 운영하도록 안내하고 있음.
▶ 오르후스 지방자치단체의 이번 조치는 필요시 긴급교육의 재개를 요청한 교사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임. 오르후스 교사협회는 오르후스 지방자치단체 야콥 분드스고 단체장과 아동·청소년부의 토마스 메돔 자문관에게 긴급교육 재개를 독려하는 서신을 발송한 바 있음. 이번 조치로 인해 각 학교는 상황에 따라 짧은 기간 동안 긴급교육을 재개할 수 있게 됨.
▶ 한편 메돔 자문관은 처음에는 긴급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거부하였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코로나19 지침서를 송부하였다고 함.
▶ 참고로, 오르후스 지방자치단체는 최근의 감염 확산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지역이며, 덴마크에서는 처음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였음. 지방자치단체는 홈페이지에서 학교 긴급교육 가능성에 대한 조치 등 코로나19 관련 최신 정보를 상세히 게재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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