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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주, 등교 거부 교사 대체할 교사 확보에 어려움 겪어

원문제목
School district scrambles to find substitute teachers
자료출처
AP News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원정책
키워드
코로나19, 대면 수업 재개, 교사 등교 거부, 대체 교사, 교사 확보, 인력 부족
발행일
2020.10.14

AP News(2020.09.23.)

 

플로리다(Florida) 주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대면 수업 재개가 되었지만 많은 정규 교사들이 집에서 머무는 것을 선택함에 따라 주 학군들은 대체 교사(substitute teachers)를 구하기 위해서 서로 앞 다투고 있는 실정임.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계속해서 심화됨에도 불구하고 대면 수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한 바 있음.

 

예컨대, 지난 921, 팜 비치 카운티 학군(Palm Beach County school district)은 일부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면 수업을 재개하였으나 약 944명의 교사가 학교에 출근하지 않았음. 다음날인 922일에는 학교에 출근하지 않은 교사의 수가 894명으로 조금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전체 교사 13명 중 1명은 학교에 출근하지 않고 있음. 이에 해당 학군은 대체 교사들을 모집하여 180개 학교에 약 387명의 대체 교사를 지원하였음. 당시 대면 수업을 선택하여 등교한 학생들은 약 58,000명이었으며, 해당 학군에서 확보한 대체 교사는 출근하지 않은 교사의 약 42% 정도에 그치고 있음.

 

다수의 학교장들은 출근한 교사들에게 한 번에 교실 2개를 담당하게 하거나, 교사 외 교직원들에게 교사가 출근하지 않은 교실을 감독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짐. 그러나 코로나19에 대한 염려는 대체 교사에게도 예외가 아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대체 교사를 구하는 일은 쉽지 않음. 한편 교육 당국은 병가 또는 휴직을 신청한 정규 교사들이 휴가가 소진되어 학교로 돌아오기를 기대하거나, 원격 근무(remote-work)를 수용할 것인지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현재까지 64명의 교사들은 사직하였고, 82명은 휴직을 하였고, 건강 합병증을 가진 278명에게는 원격 근무가 허용되었다고 교육 당국은 밝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