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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학교 정신 건강 서비스 지원 인력 부족

원문제목
Education federation unimpressed with Quebec's plan to improve mental health in schools
자료출처
CTV News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원정책 , 교육복지
키워드
코로나19, 학교 정신 건강 서비스, 전문 인력 부족
발행일
2020.10.14

CTV News(2020.10.04.)

 

퀘벡(Quebec) 주 교육부가 3,00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26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학교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짐. -프랑수와 로베르지(Jean-Francois Roberge) 교육부 장관과 리오넬 카만트(Lionel Carmant) 건강사회복지부 장관은 해당 예산을 1,50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130억 원)씩 나누어 학교 정신 건강 서비스 강화와 학생들의 중독 문제 해결에 사용될 것이라고 발표하였음.

 

그러나 이와 같은 방침에 대해 19개의 교육전문가 노조가 여전히 부족한 결정이라고 비판함. 특히 1만 명의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퀘벡 주 교육전문가연합(Federation des professionnelles et professionnels de l'education du quebec, 이하 FPPE-CSQ)’은 해당 방침이 예산 지원만 있을 뿐, 실제 정신 건강 서비스를 담당할 전문가 인력의 채용 계획은 전혀 포함하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언급함.

 

FPPE-CSQ는 학교 정신 건강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대기자 명단이 이미 포화 상태임을 강조하며, 정부가 이미 부족한 인력을 또 다시 결핍으로 메우기를 원하는 것 같다며 비난함. 또한, 해당 문제와 관련해서 정부의 태도는 인력 부족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뿐이며, 이를 위한 어떠한 방침도 세워지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고 호소함.

 

FPPE-CSQ의 자크 랜드리(Jacques Landry) 회장은 학교 정신 건강 서비스 상황이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리며 이제는 더 이상 손 놓고 지켜보기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학교와 교육전문직에 대한 직접 지원을 거부하는 완강한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개탄함. 현재 학생 수 1,3002,500명마다 고용된 심리학자는 1명으로, 고용 조건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학교는 정부가 정한 권장 기준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드러남. FPPE-CSQ는 학교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서 구체적인 인력 부족과 전문 인력 고용을 현실적으로 해결해야 할 때임을 거듭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