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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홈스쿨링 학생 수 일주일 만에 두 배로 증가

원문제목
UK home schooling numbers double in a week, amid Covid test shortages
자료출처
The Guardian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수·학습방법
키워드
코로나19, 코로나19 검사 부족, 홈스쿨링, 원격 수업
발행일
2020.10.14

The Guardian(2020.09.17.)

 

가디언(Guardian)’이 단독으로 입수한 데이터에 따르면 잉글랜드(England)에서 학교보다는 집에서 원격 학습을 진행하는 학생 수가 일주일 사이에 두 배 이상 증가하였음. 신학기 초반인데도 원격 학습 학생 수의 급격한 증가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검사 역량이 부족한 가운데, 자가 격리를 위해 귀가 조치되는 학생과 교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에 경종을 울리는 것임. 또한, 교원노조 대표들은 자동으로 봉쇄조치의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음.

 

정부는 이전 봉쇄기간 중에 416세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온라인 수업과 자료를 제공하는 온라인 학교인 오크 전국아카데미(Oak National Academy, 이하 ONA)’를 설립하였음. 가을학기가 시작한지 며칠 만에 2,000여 곳의 학교에서 ONA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2만 건의 원격 교수 자료를 다운로드 받았으며, 자가 격리 중인 학생들이 이용한 온라인 강의도 50만 건에 달함. 한편, 일부 학교에서는 지역 보건 당국의 권고에 따라 다수의 학생을 귀가 조치하였으며, 소속 학생의 최대 5분의 1이 자가 격리 중인 학교도 있음.

잉글랜드 교사 중 2,500여 명이 자가 격리 중인 가운데, ONA의 맷 후드(Matt Hood) 교장은 교사의 코로나19 검사가 신속히 진행되지 않아 휴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더 많은 학생이 원격 학습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음. 그리고 이번 학기에 교사들은 집에서 학습하는 학생과 교실에서 학습하는 학생을 위해 두 가지 상황에서 동시에 가르쳐야하며, 이로 인하여 교사들은 이전의 봉쇄기간보다도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함. 또한, 노트북이나 태블릿PC를 가진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 간 디지털 격차의 여파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