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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디지털 학습과 아날로그 학습에 대한 논의

원문제목
Diskussionen om digital versus analog læring er kedelig og ligegyldig
자료출처
Skoleliv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교수·학습방법
키워드
디지털 학습, 아날로그 학습, 디지털 교구, 혼합 학습, 블렌디드 러닝
발행일
2020.10.28

Skoleliv(2020.09.23.)

 

출판사 클리오(Clio)’의 디트 옌슨(Ditte Jensen) 편집국장은 디지털(digitla) 교구와 아날로그(analog) 교재에 대한 논쟁이 자주 디지털 교구가 실제 교실을 대체할 수 있는지 여부로 귀결되고 있는데, 이보다는 효과적인 디지털 교구 사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함.

 

일각에서는 디지털 교구가 이미 만들어진 자료를 학생들이 책상에 앉아 소극적으로 수용할 수밖에 없다는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는 비판이 있음. 이에 옌슨 편집국장은 학생들이 디지털 자료를 시청하고 해당 자료를 사용하여 사회와 세계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하고 교사 및 다른 학생들과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오히려 활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고 반박함.

 

더 나아가, 옌슨 편집국장은 실제 교실과 디지털 공간의 조합은 다양한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하면서, 이를 혼합 학습(blended learning)’이라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혼합학습은 학생들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함. 한편, 학생들의 여가 시간 중 상당 부분이 디지털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것들이 학습 잠재력(learning potential)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혼합학습이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였음. 특히 혼합 학습은 디지털화를 의미 있는 방식으로 교수(teaching)에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학생들이 여가시간에 다루는 문제나 소재들이 분석, 토론, 성찰 및 생산의 주제가 되도록 한다고 첨언함.

 

결론적으로, 옌슨 편집국장은 디지털 교구 사용에 대한 찬성과 반대에 대한 논쟁보다는 디지털 교구를 교실 수업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함. 그리고 디지털 교구는 시간과 공간을 모두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학생들이 여가 시간을 주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여 보내는 만큼 디지털 교구에 익숙하기 때문에 학습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