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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대학생 취업에 대한 우려

원문제목
Umfrage zur Coronakrise, Viele Studierende sorgen sich um ihre berufliche Zukunft
자료출처
슈피겔 [원문보기]
대상분류
고등
주제분류
진로·직업교육
키워드
코로나19, 학업 계획, 취업 계획, 만족도 조사
발행일
2020.11.11

슈피겔(2020.10.26.)

 

글로벌 회계법인인 언스트앤영(Ernst & Young, 이하 EY)’9월 말에서 10월 초까지 독일 대학생 약 2,000명을 대상으로 학업·취업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음. 응답자 40%는 직업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응답자의 약 4분의 1은 학업 지속, 취업 분야, 자영업 계획 등 향후 학업·취업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조사됨. 또한, 응답자의 약 5분의 4는 자신의 현 상황을 만족 또는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평가하였으나, 2년 전에 실시하였던 동일 설문에 비하면 현재 상황에 대한 만족도가 현저히 낮아진 것임. EY의 인사부장은 이러한 설문 결과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청년층에 미친 영향을 보여준다라고 말함.

 

직업 전망에 대한 회의주의와 불안은 전공별로 다르게 나타났음. 의과대학 학생의 절반 정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직업 전망이 더 좋아졌다고 평가한 반면, 경제와 예술 분야 학과 전공자는 특히 비관적으로 평가하였음. 한편 응답자들은 직업 안정성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있었으며, 미래의 고용주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한다는 응답자가 3분의 2로 나타났음. 직업 안정성은 2년 전 동일 설문조사에서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직업 선택의 고려 요소였으나, 고용주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응답자 비율은 약 절반이었음.

 

아울러 직업 선택에 있어 가정과 직장의 균형에 의미를 부여한 응답자는 절반 이상이었음. 특히 직업에 비해 개인 생활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2년 전 설문결과와 마찬가지로 응답자의 70%는 직업보다 가정, 친구, 사회적 관계, 여가, 스포츠를 더 중요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직업적인 성공을 우선적으로 선택한 응답자는 약 3분의 12년 전 설문조사에 비해 1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