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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교육부 장관, 원격 학습이 학업중단률 높여

원문제목
Minister: Distance learning increased number of school dropouts
자료출처
yle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육정책일반
키워드
코로나19, 원격 교육, 학업중단률, 장기 결석, 학교 폭력, 괴롭힘
발행일
2020.11.11

yle(2020.10.17.)

 

리 안데르쏜(Li Andersson) 교육부 장관에 따르면 핀란드는 지난 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행된 원격 교육으로 학업중단 학생의 수가 증가해 왔음. 안데르쏜 장관은 매년 약 4,000명의 반복적인 장기결석 학생이 있었는데, 코로나19와 장기간 진행된 원격 학습이 해당 장기결석 학생들에게 최악의 영향을 주었고, 안타깝게도 장기결석 학생 수 규모가 더 커졌다고 말하며 학업 중단에 대한 우려를 드러냄.

 

안데르쏜 장관은 올해 발생한 위기를 단 한 학년도 만에 바로 잡을 수 없다고 말하며, 정부가 학생 돌봄 사업에 전국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800만 유로(한화 약 112억 원)를 책정해 두었다고 덧붙였음. 해당 예산은 학교가 사회복지사 및 기타 지원 전문가와 같은 비교과 교직원을 더 많이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사용될 계획임. 안데르쏜 장관은 이러한 비교과 교직원들은 교내에서 유연하게 업무를 하면서 개별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지원하고, 학업중단 학생들과 연락을 유지할 수 있고, 학교와 가족 간의 협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심리적 장애(disorder)와 학생 간 괴롭힘을 예방하기 위한 주요 조치로서 정부가 초등학교, 중등학교, 직업학교의 상담사와 심리사(psychologist)의 최소 인력 수준을 법적으로 지정하길 원한다고 말함.

 

아울러 안데르쏜 장관은 최근 반타(Vantaa), 씨뽀(Sipoo), 요엔수(Joensuu) 지역 학교에서 발생한 학교 폭력 사태를 언급하면서 학교에서의 괴롭힘과 폭력 사건은 항상 사회가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지 못했다는 증거라고 지적함. 또한 20211월에 정부가 추가적인 괴롭힘 방지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고, 어린이의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과 상호작용 기술(interaction skills) 강화를 목표로 1,500만 유로(한화 약 210억 원)를 투자하여 구축한 프로그램이 유아교육단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