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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교사들, 학급 정원 축소와 반일제 수업 요청

원문제목
B.C. education minister not ruling out return to partial in-class and distance learning
자료출처
CTV News [원문보기]
대상분류
중등
주제분류
교원정책
키워드
코로나19, 온라인 학습, 학급 규모 축소, 마스크 의무 착용
발행일
2020.11.25

CTV News(2020.11.10.)

 

브리티시컬럼비아(British Columbia) 주 교육부가 메트로 밴쿠버(Metro Vancouver)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지난 6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학교 운영 방식을 조정할 수밖에 없다고 발표함. 당시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는 코로나19 사태로 학교 폐쇄에 들어갔다가 운영을 재개하면서 초등학생은 50% 수준으로 밀도를 낮추었으며, 대부분의 중등학생은 온라인 학습을 이어나가도록 조치하였음. 롭 플레밍(Rob Fleming) 교육부 장관은 현재는 학교 운영 2단계 조치를 시행 중이나, 코로나192차 대유행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3단계로 들어가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함.

 

서리(Surrey) 지역의 퀸엘리자베스 중등학교(Queen Elizabeth Secondary School)’ 교사인 리칸 포스터(Lizanne Foster)는 만약 학교가 9월부터 학급 정원을 반으로 줄인 상태로 수업을 시작했다면, 현재 코로나19 환자가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언급함. 또한, 지금이라도 학생들을 15명 정도 수준으로 유지한다면, 여분의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물리적 거리 두기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학급 규모 축소와 마스크의 의무 착용을 촉구함.

 

포스터 교사는 학교는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나는 곳도 아니고, 어떤 논리를 적용하더라도 공동 실내 공간이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30명이 한 방에서 같은 공기를 서로 들이마시는 형국이라고 호소함. 더불어 만약 정부가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된다면, 더 큰 비극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우려함. 또한, 현재 교사들은 10점 만점에 12점이라고 밝히며, 보건 당국이 직접 와서 중등학교의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한 번 보기를 바란다고 호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