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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체된 장애학생 통합교육 정책

원문제목
Inklusion stockt, Fortschritt Fehlanzeige
자료출처
독일교육보육교원단체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특수교육
키워드
장애학생, 통합교육, 통합학급
발행일
2020.11.25

독일교육보육교원단체(2020.11.09.)

 

독일교육보육교원단체(Verband Bildung und Erziehung e.V., 이하 VBE)’는 설문조사기관 포자(forsa)’를 통해 통합교육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음. 해당 설문조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의 장애학생 통합교육에 관한 내용으로 2,127명의 초·중등학교 교사가 응답하였음. 응답자의 56%는 통합교육이 근본적으로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현재의 조건에서도 의미 있게 실천할 수 있다고 응답한 교사는 27%에 그친 것으로 조사됨. 주 정부와 주 교육부의 통합교육 정책 성적은 10점 만점에서 4.5점으로 나타났음.

 

장애학생 통합학급과 비통합학급 규모와 관련하여 응답자의 3분의 2다르지 않다고 응답하였고, 초등학교 교사로 한정하면 4분의 3그렇다고 응답함. VBE의 우도 베크만(Udo Beckmann) 대표는 장애학생의 교육적 요구가 특별한 만큼 이에 대한 지원도 특별해야 한다. 장애학생에 대한 복수의 교사 배치가 필요하며 특수교육 전공자가 임용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함. 응답자 중 97%특수학급 교사의 배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나, ‘특수교사가 학교에 배정되어 있다고 응답자는 절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됨.

 

학교 건물 전체가 장애인 친화 학교는 16%이며, 특수학생을 위한 소인수 학급 공간이 마련된 학교는 절반에 미치지 못 하였음. 절반 이상의 교사가 장애학생 통합학급의 수업을 위하여 교사 간 주 1회 이상 정보교환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나, 이러한 교사 간 정보활동을 위한 시간을 지정하고 있는 학교는 16%에 그침.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장애학생이 충분한 교육적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응답한 교원은 70%이며, 또한 응답자의 74%코로나19 상황에서 장애학생 통합교육 정책이 후퇴하였다고 답함.

 

VBE는 해당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주장을 펼침. 현재 46%에 지나지 않는 특수학급 교사의 배치를 2배로 확대할 것, 현재 장애인 친화 학교 건물이 16%인 것과 관련하여 향후 학교 건물 신축 계획 시 장애인 친화가 기본 조건이 되도록 할 것, 현재 통합학급의 규모를 축소한 비율은 29%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이를 더욱 축소할 것 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