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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학교 봉쇄로 인해 초등학교 1, 2학년 학력 후퇴

자료출처
BFMTV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주제분류
평가/입시
키워드
코로나19, 전국학력평가, 학력 격차, 학습 결손
발행일
2020.11.25

BFMTV(2020.11.09.)

 

지난 9월 치러진 초등학교 1, 2학년 대상 전국학력평가 결과, 학생들의 국어와 수학 교과 학업성취도가 다소 후퇴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지난 봄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국면에서 학교 등교가 중단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됨.

 

특히 국어 학업성취도가 영향을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영향은 초등학교 2학년에서 더 두드러짐. 반면, 학생들의 가정환경 차이에 따른 학력격차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학업성취도 하락 폭이 적었고, 가정환경 차이에 따른 학력격차도 줄어들었음. 반면 초등학교 2학년의 경우, 2019년 학생들의 국어 학업성취도가 전년도 대비 향상되었고, 가정환경 차이에 따른 학력격차가 줄어든 결과를 얻었던 것과 달리 2020년의 결과는 국어 학업성취도가 하락하였는데, 특히 읽기와 쓰기에서 그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남.

 

또한, 2019학년도에는 약 72.6%의 학생이 큰 소리로 책을 정확히 읽을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나. 2020년에는 그 비율이 68.3%로 내려감. 수학의 경우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변화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가정형편에 따른 차이는 전년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교육부는 봉쇄로 인해 학업과 관련해 경제적 소외계층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분석함. 또한 지난 해, 우선교육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한 학급 당 학생 수 절반으로 줄이기 제도가 학력 격차 감소라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그 효과가 사라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하였음.

 

한편, 초등학교 기초학력을 측정하는 중학교 1학년 대상의 전국학력평가의 결과는 오히려 국어와 수학 과목의 학업성취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남. , 가정형편에 따른 수학 학업성취도 격차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