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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사태로 수만 명의 유학생이 대학 등록 연기
- 원문제목
- Pandemic leads tens of thousands of international students to delay plans to enter U.S. colleges, survey shows
- 자료출처
- The Washington Post [원문보기]
- 대상분류
- 고등
- 주제분류
- 교육교류·협력
- 발행일
- 2020.12.09
The Washington Post(2020.11.16.)
▶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수만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이번 가을학기 등록을 중단하면서 대학들은 주요 수입원에 큰 타격을 입었음. ‘국제교육원(Institute of International Education, 이하 IIE)’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 가을학기에 700곳 이상의 대학에서 외국인 유학생 등록률이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특히, 신규 외국인 유학생 등록률은 전년 대비 43%나 감소하였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약 4만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대학 등록을 연기했다고 보고함.
▶ 이는 수익 목표(revenue target)를 달성하고 캠퍼스에 다양한 관점(diverse viewpoints)을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크게 의존해 온 학교들에게 큰 도전을 던져주고 있음. IEE의 알란 굿맨(Allan E. Goodman) 대표는 올해와 같은 외국인 유학생 감소는 처음이라고 하였으나, 이러한 현상은 일시적인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음. 굿맨 대표는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외국인 유학생 유입이 다시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다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을 때가 되면 각 대학은 “유보되었던 외국인 유학생들의 급증하는 등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음.
▶ 현재까지 미국에서만 최소 24만 5,000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하였으며, 이에 대학들은 대면 강의를 원격 강의로 전면 전환하거나 대면 강의와 원격 강의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hyprid) 모형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노력해왔음. 이러한 각 대학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학들은 학생 등록에 대한 압박을 느끼고 있음.
▶ ‘국립학생정보연구센터(National Student Clearinghouse Research Center, NSCRC)’와 미국 국무부(United States Department of State)는 ‘오픈 도어스(Open Doors)’라는 보고서를 발표함.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19/2020학년도 미국 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그러나 외국인 유학생 수는 5년 연속 연간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하였으며, 총 10억 7,500만 명의 수치를 기록함. 여기에는 현재 재학 중인 학생뿐만 아니라 전공 분야와 관련하여 임시 취업 중인 학생도 포함됨. 교육·문화 담당 국무부 차관보인 마리 로이스(Marie Royce)는 “오늘날 외국인 유학생의 이동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우리는 여전히 미국이 학생들이 공부하고 학위를 취득하는 데 있어 최고의 목적지라고 믿는다”라고 말하였음.
▶ 참고로 외국인 유학생의 주요 원천 국가는 중국임. 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미국에만 37만 2,000명 이상의 중국인 학생이 체류하였음. 이는 2018년에 비해 1% 미만 증가한 수치임. 2위는 인도로, 2019년에는 2018년에 비해 4.4% 감소한 19만 3,000명이 체류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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