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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봉쇄령으로 인해 아동의 학업 및 정신 건강 수준 퇴보
- 원문제목
- Children regressing and struggling mentally in lockdown, says Ofsted
- 자료출처
- The Guardian [원문보기]
- 대상분류
- 유아 , 초등
- 주제분류
- 기타
- 발행일
- 2020.12.09
The Guardian(2020.11.10.)
▶ 학교감사기관인 교육기준청(the Office for Standards in Education, Children's Services and Skills, Ofsted)은 지난 9월부터 잉글랜드(England)의 전 연령대 아동에게 코로나19 확산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음.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연 근무가 불가능하여 자녀를 도와줄 수 없는 학부모를 둔 아동들이 돌봄과 교육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장애아동들은 연령을 막론하고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음.
▶ 또한, 상대적으로 연령이 낮은 아동들은 배변 훈련이 안 되거나 숫자를 잊어버리기도 하고, 연령이 높은 아동들은 읽기·쓰기 능력이나 신체 건강이 퇴보하고 있음. 이뿐만 아니라 연령이 높은 아동 중 일부는 섭식장애나 자해 등 정신 건강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고 있음. 하지만 재택 학습을 하고 있는 아동이 점차 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더 큰 소수인종집단 학생의 경우 재택 학습 경향이 매우 높음.
▶ 교육기준청의 아만다 스피엘만(Amanda Spielman) 청장은 봉쇄령으로 인해 휴교가 시작된 지난 3월부터 대다수의 아동이 고통을 받고 있으며, 특히 교육적 발전에 있어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강조하였음. 그리고 아동의 학습에 손실이 발생한 것에는 논쟁의 여지가 없지만 이를 평가하기는 어렵다면서, 계획된 교육과정 중 무엇을 배우지 못했고 다음 단계 진행에 필수불가결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이 아는 것이 핵심이라고 지적하였음. 또한, 각 가정마다 가정학습의 편차가 큰 현실을 우려하였음.
▶ 한편, 교육기준청은 각 학교가 인력 공백 및 소독 강화로 인한 비용을 부담하게 되면서 예산이 부족하다는 교장들의 의견에 동조하며,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는 도중 발생한 비용을 변제해 줄 것을 정부에 청원하는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음. ‘전국학교장연합(National Association of Head Teachers, NAHT)’의 제임스 보웬(James Bowen) 대표는 일선 학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재정난에 직면하고 있지만 정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지 않으며, 이로 인해 일부 학교는 파산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비판하였음.
▶ 이에 대해 교육부 대변인은 일부 아동의 경우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뒤쳐진 학업성취도를 만회하는 데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에 정부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학교가 지원할 수 있도록 10억 파운드(약 1조 4,603억 6,000만원)의 코로나19 만회재정(Covid catch-up fund)을 조성하였다고 대응하였음. 이 대변인은 정부의 ‘전국 개인교습 프로그램(national tutoring programme)’이 일선학교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극빈층 아동에 대한 집중지원도 실시되고 있다고 첨언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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