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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헤센 주 의원, 중등학교 졸업시험 면제 요구

자료출처
Kinzig News [원문보기]
대상분류
중등
주제분류
평가/입시
발행일
2020.12.09

Kinzig News(2020.11.21.)

 

헤센(Hessen) 주 의회의 크리스토프 데겐(Christoph Degen) 사회민주당(Social Democratic Party, SPD) 교육정책 대변인과 율리아 체크(Julia Czech) 의원은 주 정부를 상대로 2021년 중등학교 졸업시험에서 필기고사 면제를 요구함. 대입시험은 수년 전과 같이 중앙정부 주관 아비투어가 아닌 학교 단위의 문제 출제로 회귀할 것을 주장함.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학습 결손으로 인하여 교사와 교장은 졸업시험 준비로 심각한 부담에 놓여 있으며, 학생들 또한 자신의 학력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음. 이에 두 의원은 주 수준에서 시행되는 중등졸업시험 준비 때문에 교육과정이 파행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데, 시험 면제를 통해 이를 예방하는 한편, 뒤쳐진 학습 내용의 보충에 집중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하자는 의견을 피력하였음. 두 위원은 성명서를 통해 시험 불합격의 걱정 대신 전반적인 학습과정이 정책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라고 주장하였음.

  

또한, 동일 성명서에서 코로나19 사태가 학교 수업과 학습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주 수준의 획일적인 중앙 아비투어(Abitur)를 실시하기에는 학교별로 감염에 따른 자가 격리 등으로 인해 학생 간 개별 학습 내용의 차이가 너무 크다라고 하며, “구두시험, 개별 학습 상황, 수업 결손을 고려하여 졸업 자격을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발표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