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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마스크 착용 일상화로 인한 대안 마련

원문제목
Coronavirus: Concerns over long-term effects on mask wearing among young children
자료출처
The Straits Times [원문보기]
대상분류
유아
주제분류
기타
발행일
2020.12.09

The Straits Times(2020.11.07.)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었으나, ‘새로운 표준(New Normal)’ 상황에서 일부 학부모와 전문가들은 어린이용 마스크 착용의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음.

 

2016년 한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아동들이 사회적 상호 작용을 하는 동안 표정과 시각적 단서가 감정을 공유하고 식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함.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아르티 문대(Aarti Mundae)는 마스크를 착용하면 아동의 의사소통 발달 지연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함. 문대 전문가는 소통은 시각적인 단서에 의해 깊은 영향을 받는다. 목소리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은 38%에 불과하며, 언어는 7%의 영향만 준다. 이것은 얼굴과 표정을 통한 표현의 중요성을 말해준다. 감정 이해에 중요한 미묘한 뉘앙스를 포착하지 못해 사회 정서적 지능 발달이 지연될 수도 있다라고 말하였음.

 

이에 어린이집(Pre-School)들은 교사들이 조용하고 도움이 더 필요한 아동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하고 있으며, 교사들이 마스크 대신 투명한 얼굴 가리개를 착용하여 아동들이 교사의 입을 볼 수 있도록 명료하게 말하도록 하고 있음. 또한, ‘이튼하우스(EtonHouse)’ 어링니집 교사들은 아이들이 주는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몸짓과 같은 비언어적 신호에 특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독서 시간에 입가에 투명한 부분이 있는 얼굴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음.

 

지난 9월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sation, WHO)와 유엔아동기금(United Nations Children's Fund, UNICEF)5세 이하의 아동은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는 권고안을 발표한 뒤, 싱가포르 정부는 마스크 필수 착용 연령을 2세 이상에서 6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메이플베어(MapleBear)’ 어린이집 교사들은 아동들이 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창의적인 방법을 찾고 있으며, 어떤 것이든 재미와 의미를 찾아 아이들에게 교육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하며, “권위주의적이지 않은 유아 교육방식을 채택하여 아동들에게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