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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교육기준청, 잉글랜드 교육과정 다양화 요구에 반대
- 원문제목
- Ofsted chief resists calls to make England school curriculum more diverse
- 자료출처
- The Guardian [원문보기]
- 대상분류
- 초등 , 중등
- 주제분류
- 교육과정
- 발행일
- 2020.12.23
The Guardian(2020.12.01.)
▶ 학교감사기관인 교육기준청(Ofsted)은 연례보고서를 발표하였는데,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교육과정에 더 큰 다양성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반대한다는 입장임. 교육기준청의 아만다 스피엘만(Amanda Spielman) 청장은 사회적 논쟁에서 학교와 학교교육과정을 이용하려는 세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였음.
▶ 전 세계적으로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캠페인이 진행되었고, 일각에서는 잉글랜드 국가교육과정에 영국 내 흑인 역사를 포함하도록 하고 문학 과목에 흑인과 소수인종 작가들의 작품을 도입해야 한다는 요구를 하였음. 하지만 스피엘만 청장은 이미 국가교육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 학교에 융통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 또한, 환경운동가들은 국가교육과정이 기후 변화의 시급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해 왔으며, 국가교육과정을 수정 또는 전면 개정할 필요성을 제기해 왔음. 이에 대하여 스피엘만 청장은 환경운동가들이 학교가 학교교육에 기후 변화를 담기 위하여 얼마나 큰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지적하는 한편, 기후 변화와 관련된 모든 수업은 과학에 기반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음.
▶ 한편, 이번 연례보고서는 잉글랜드에서 증가하는 학생 안전 보호 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는데, 아직도 취약계층 학생 다수가 수업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아동 학대로부터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였음. 스피엘만 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부터 취약계층 학생이 국가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모든 정부 기관이 이와 같은 가장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하였음. 특히 스피엘만 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휴교 중 발생할 수 있는 아동 학대와 방치 문제를 우려하였는데, 평소 교사들이 아동 학대와 방치 징후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휴교로 인하여 교사가 이를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하였음. 또한, 스피엘만 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대와 방치를 초기에 발견하는데 도움이 되는 필수적인 지원 및 건강 서비스를 전혀 받지 못하거나 부분적으로 가까스로 받고 있는 많은 특수아동들에게 지속되는 학대와 방치에 대해 경고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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