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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교육기준청, 학교감사 내년 여름학기까지 연기

원문제목
Covid: Ofsted's full return delayed until summer term
자료출처
Times Education Supplement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육정책일반
발행일
2020.12.23

Times Education Supplement(2020.12.03.)

 

최근 교육부는 학교감사기관인 교육기준청(Ofsted)의 통상적인 학교감사가 내년 여름학기까지 연기되지만, ‘개선요망(requires improvement)’ 또는 부적합(inadequate)’ 등급을 받았던 학교들에 대한 감사는 내년 1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음. 그리고 안전이나 원격교육 등에 심각한 우려 사항이 있는 학교의 경우 교육기준청에서 지속적으로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음.

 

교육기준청의 아만다 스피엘만(Amanda Spielman) 청장은 올해 3월부터 교육과 보육체계에 대한 기존 감사 작업이 중단된 만큼, 내년에는 감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음. 아울러 신중하고 세심하며 실질적인 방법으로 감사를 재개할 계획이며, 교육기준청은 교육 현장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하였음.

 

스피엘만 청장은 1월에 재개되는 감사에서는 학교를 등급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였음. 이는 1월 감사는 개선요망부적합판정을 받았던 학교들을 지원하고, 교육과정, 학생 출석, 취약 아동 등과 같은 중요한 문제들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목적이기 때문이라고 하였음. 그리고 감사 대상 학교의 원격교육 평가는 별개로 시행되지 않지만, ‘현재 상황에 맞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지원격교육이 연속적으로 관련성 있게 제공되고 있는지는 평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음.

 

전국학교장연합(National Association of Head Teachers, NAHT)’의 폴 화이트먼(Paul Whiteman) 대표에 따르면 학교들은 올해 대부분을 응급상황으로 운영하여 부담이 컸는데 감사 연기로 인하여 부담을 일부 덜어낼 수 있었으며, 교육의 질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논평하였음. ‘학교장연합(Association of School and College Leaders, ASCL)’의 제프 바튼(Geoff Barton) 대표는 정부가 교원노조들의 요구를 경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하며, 개별 학교는 감사와 실적평가 걱정 없이 수업 제공, 학습 결손 만회, 코로나19 안전조치와 같이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업무들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또한, 바튼 대표는 교육기준청의 1월 학교감사가 지원을 위한 것인 만큼 이를 지지한다고 덧붙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