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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에른 주, 아비투어 시험 일정 연기
Sudwest Presse(2020.11.30.)
▶ 바이에른(Bayern) 주 교육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2021년의 아비투어(abitur) 시험 일정을 약 14일 연기하여 기존의 2021년 4월 30일이 아닌 5월 12일에 치를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음. 이러한 조치는 바이에른의 김나지움(Gymnasium) 재학생들이 코로나19 사태로 변화한 학교 상황에서 아비투어 시험 준비에 대한 시간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함임. 미하엘 피아촐로(Michael Piazolo) 주 교육부 장관은 “우리는 아비투어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는 데 있어서 불이익이 없고, 공정한 조건을 제공하고자 한다. 김나지움의 아비투어는 다른 중등학교의 졸업시험에 비해 일찍 시작된다. 따라서 최근의 자기격리 조치 및 온라인 수업으로 시험 준비에 상대적으로 더 큰 부담에 직면했다”라고 밝혔음.
▶ 하지만 변경된 일정이 재연기 될 가능성도 있는데, 피아촐로 장관은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악화될 경우 아비투어 시험일정을 재연기 할 수도 있다. 다음 달까지 상황을 살피며 기다린 후 연기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다른 중등학교의 졸업시험도 필요한 경우 시험 일정을 연기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였음. 바이에른 주와 이웃하는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Wurttemberg) 주는 지난 10월 이미 봉쇄(lockdown) 조치로 인한 수업결손을 만회하기 위해 아비투어 일정을 연기하였음.
▶ 김나지움 교원단체인 ‘필롤로겐페어반트(Philologenverband)’ 바이에른 지부는 주 교육부의 발표를 환영하고 있음. 미하엘 슈배겔(Michael Schwagerl) 지부장은 “시험 일정의 연기는 자가격리, 휴교, 부분 등교 등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긴장한 수험생들을 배려한 조치”라고 발언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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