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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에른 주, 아비투어 시험 일정 연기

자료출처
Sudwest Presse [원문보기]
대상분류
중등
주제분류
평가/입시
발행일
2020.12.23

Sudwest Presse(2020.11.30.)

 

바이에른(Bayern) 주 교육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2021년의 아비투어(abitur) 시험 일정을 약 14일 연기하여 기존의 2021430일이 아닌 512일에 치를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음. 이러한 조치는 바이에른의 김나지움(Gymnasium) 재학생들이 코로나19 사태로 변화한 학교 상황에서 아비투어 시험 준비에 대한 시간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함임. 미하엘 피아촐로(Michael Piazolo) 주 교육부 장관은 우리는 아비투어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는 데 있어서 불이익이 없고, 공정한 조건을 제공하고자 한다. 김나지움의 아비투어는 다른 중등학교의 졸업시험에 비해 일찍 시작된다. 따라서 최근의 자기격리 조치 및 온라인 수업으로 시험 준비에 상대적으로 더 큰 부담에 직면했다라고 밝혔음.

 

하지만 변경된 일정이 재연기 될 가능성도 있는데, 피아촐로 장관은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악화될 경우 아비투어 시험일정을 재연기 할 수도 있다. 다음 달까지 상황을 살피며 기다린 후 연기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다른 중등학교의 졸업시험도 필요한 경우 시험 일정을 연기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였음. 바이에른 주와 이웃하는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Wurttemberg) 주는 지난 10월 이미 봉쇄(lockdown) 조치로 인한 수업결손을 만회하기 위해 아비투어 일정을 연기하였음.

  

김나지움 교원단체인 필롤로겐페어반트(Philologenverband)’ 바이에른 지부는 주 교육부의 발표를 환영하고 있음. 미하엘 슈배겔(Michael Schwagerl) 지부장은 시험 일정의 연기는 자가격리, 휴교, 부분 등교 등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긴장한 수험생들을 배려한 조치라고 발언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