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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뉴브런즈윅 주, 비정규직 교원 임용이 학교 안전에 미치는 영향

원문제목
7 teachers in one class in one week? Alarmed parent says that's too many
자료출처
CBC News [원문보기]
대상분류
유아 ,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육시설·환경 , 교원정책
발행일
2021.01.13


CBC News (2021.1.5.)

 

뉴브런즈윅(New Brunswick) 주 몽튼(Moncton) 지역의 한 학부모인 비섹(Vlček)4학년 딸이 학교 교실에서 매주 7명의 다른 교사들과 접촉해야 하는 사실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전혀 안전하지 않은 조치라고 언급함. 또한,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너무 느슨하게 표현되어 있고, 학교가 학생 안전에 대한 책무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선택권을 주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함.

 

뉴브런즈윅 주가 제시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학교방역수칙은 하루 동안 학생들과 상호작용하는 교사 및 보조교사의 수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나, 이에 대해 비섹 학부모는 모호한 표현이라고 비판함. 특히, “노력한다(strive)”라는 표현에 대해 일주일간 7명의 교사들을 만나는 현 상황을 빗대어 설명하며, 이것이 노력하고 있다는 수치인지 반문함. 또한, 자신의 딸의 담임교사조차도 시간제 직원으로 오전에만 근무하고, 오후에는 매일 다른 교사들이 수업을 맡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함.

 

영어 동부 교육청(Anglophone East School District)의 스테파니 패터슨(Stephanie Patterson) 대변인은 각 학교는 주 교육부에서 제시한 학교 복귀(the Return to School)” 계획을 준수하고 있으며, 학교 자체적으로 수립한 안전 수칙 또한 계속해서 갱신하고 있다고 언급함. 또한 뉴브런즈윅 주 교육부의 타라 치슬렛(Tara Chislett) 대변인은 비섹 학부모의 지적에 대한 논평없이 각 교육청과 학교는 새로운 정보로 계속 갱신되는 살아있는 문서(living document)”라고 불리는 학교 방역 계획을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함.

 

그러나 비섹 학부모는 보조 교사를 계속해서 고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면 학생들의 안전은 담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함. 또한, 학급마다 한 명의 교사만 배정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교육 당국은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