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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월에 중등학교에 대규모 코로나 검사 실시

원문제목
'Game changer' Covid tests for secondary schools in January
자료출처
BBC [원문보기]
대상분류
중등
주제분류
교육정책일반
발행일
2021.01.13


 

BBC (2020.12.15.)

 

교육부의 발표에 따르면 1월부터 잉글랜드(England)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모든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것이며, 7일간 매일 검사를 실시할 예정임. 이러한 전수 검사는 귀가 조치되는 학생 수를 줄이고 학교의 정상 운영을 지속하기 위한 주요 조치이며, 무증상 확진자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한 것임. 중등학생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는 선택사항으로 학부모의 동의를 반드시 받아야 함. 교육부에 따르면 초등학생에 대한 검사는 중등학생보다는 좀 더 늦은 시기에 개시될 가능성이 있음.

 

동료 교원 간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파행을 줄이기 위하여 중등학교 교원에게도 주 1회 코로나19 검사가 제공되며, 담당하는 학급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매일 검사가 제공됨.

 

교육부의 이번 발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결석하는 학생이 많이 증가하였다는 공식 통계가 공개된 후 이루어졌음. 중등학교 결석률이 높았는데, 지난 주(12월 첫째 주)를 기준으로 전체 중등학생 중 20%가 결석한 것으로 나타났음.

 

이러한 발표에 대해 전국교육노조(National Education Union, 이하 ‘NEU’)는 사전 공지도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학교가 수일 내에 코로나19 검사에 대비하라는 통보를 받은 것은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임. NEU의 케빈 코트니(Kevin Courtney) 공동노조위원장은 학교에 코로나19 검사를 준비할 시간을 주면서 다음 학기의 첫 주는 온라인 체제로 가야 한다고 촉구하였음.

 

한편, 전국학교장연합(National Association of Head Teachers)의 폴 와이트먼(Paul Whiteman) 노조위원장은 검사 키트를 사용할 수 있는 숙련된 인력이 없는 상태에서 정부가 검사 키트를 제공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하였음.

 

일선학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시범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해당 연구에 참여 중인 스타 아카데미 재단(Star academies trust)의 하미드 파텔(Hamid Patel) 대표이사는 학교에 실시되는 코로나 검사의 장점이 매우 크다고 강조하였음. 파텔 대표이사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사로 인해 출석률이 증가했으며, 학부모는 안심하고 자녀를 등교시킬 수 있고, 교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에 안도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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