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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통제하려면 휴교가 필요할 수도

원문제목
Schools 'may need to close to control new variant'
자료출처
BBC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육정책일반
발행일
2021.01.13


 

BBC (2020.12.25.)

 

런던 위생·열대 의학대학원(London School of Hygiene and Tropical Medicine, 이하 ‘LSHTM’)의 연구진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 변이 바이러스 억제를 위해 최고 수위인 4단계 대응조치를 실시하면서 학교와 대학교 휴교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LSHTM의 연구가 아직은 예비 단계(preliminary)지만 기존 코로나19 변종보다 최신 변이 바이러스는 56% 더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고 산출하였음. 또한, 런던과 잉글랜드의 남동부 및 동부 지역에서 1월 중순까지 발생한 전체 확진자의 90%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음.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는 전국적으로 이미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사람의 이동에 대한 데이터로는 최신 변이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세를 설명하기는 무리일 수 있음. 그러나 LSHTM 의 보고서는 최신 변이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더 높고, 특히 아동에게서 감염 증가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증거를 지적하였음. 이에 이 보고서는 변이 바이러스 통제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결론을 맺고 있음.

 

그러나 현재 내려진 4단계 대응조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봉쇄령이 내려진 지난 11월에 기존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은 감소하였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었다는 점에서 LSHTM의 보고서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휴교하지 않고서는 최고 수위 대응조치로도 바이러스 전파를 통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하였음. 또한, 교육이 중단된다고 할지라도 4단계보다 높은 수준의 규제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였음.

 

LSHTM의 연구 결과는 변이 바이러스가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약 70% 더 증가시킬 것이라는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의 연구 결과와 유사함. 변이 바이러스가 더 위험하다거나 중증을 야기할 것이라는 근거는 없지만, 기존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더 단기간에 더 많은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예측은 의료체계에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음.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백만 명의 아동에 대한 교육에 차질이 발생하였으며 정신 건강에 영향을 받고 있음. 현재 정부는 학생을 학교에 등교시키는 것을 정치적 우선과제로 삼고 있음.

 

※ 직전 발간호 주제와 연관정부휴교 금지 입장 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