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핀란드] 초등학생 체력 검사에서 심폐기능 감소 보여

원문제목
Finnish kids' cardio fitness levels declining
자료출처
yle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기타
발행일
2021.01.13


 

yle (2020.12.9.)

 

핀란드 전역의 학교는 매해 5학년과 8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무브!(Move!)’라는 체력 검사를 실시함. 올해 결과는 학생의 지구력이 감소한 것을 나타났지만, 운동기술(movement skills)은 작년의 결과와 동일했음.

 

학생들은 20m 달리기(20-meter line run), 즉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만큼 속도를 높여가면서 20m 선을 따라 앞뒤로 달리는 '신호음 테스트(beep test)'에서 가장 많은 감소를 보임. 5학년 여학생의 41%460m를 달리는 데 3분 조금 넘게 걸렸고, 같은 학년 남학생의 45%4분간 580m를 달림.

 

건강에 초점을 맞춘 연구 기관인 ‘UKK 연구소(UKK-instituutti)’의 톰미 바산까리(Tommi Vasankari) 연구소장은 "의사의 관점에서 볼 때 5학년 대상 검사에서 하향 추세를 보이는 것이 분명하다."라고 말하며 빈약한 체력 수준이 학생의 수면의 질과 수업 시간 태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함.

 

성별 차이에 있어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상체경직성(inflexibility)을 보였음이 테스트는 또한 지역간 차이를 보였는데, 도심에 사는 학생은 시골지역에 사는 학생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음. 바산까리 연구소장에 따르면 학교까지 걸어서 갈 수 없거나 스포츠를 할 기회가 거의 없는 환경이 시골지역 학생의 상체 경직성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함.

  

참고로 2018년에 무브 체력검사의 지구력 부분에서 학생이 사망한 이후 일부 학교는 해당 검사 진행을 중단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