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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건 대학, 인종 및 기후문제를 위한 연구소 설립
- 원문제목
- University to start environmental, racial justice institute
- 자료출처
- AP News [원문보기]
- 대상분류
- 고등
- 주제분류
- 학부모/지역사회
- 발행일
- 2021.01.26
AP News (2021.01.16.)
▶ 최근 오리건 대학(University of Oregon)이 환경 및 인종 문제를 위한 연구소(“The Pacific Northwest Just Futures Institute for Racial and Climate Justice”)를 건립할 계획을 발표함. 오리건 대학은 450만 달러(한화 약 49억 4,460만 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예정인데, 이는 학교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문학 지원금임. 해당 연구소는 오리건 대학의 예술과학 대학 및 디자인 대학과 아이다호 대학(University of Idaho), 워싱턴(Washington) 주에 위치한 위트만 대학(Whitman College) 간의 협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됨. 앤드류 W. 멜론 재단(Andrew W. Mellon Foundation)도 이를 위해 보조금을 지원한 것으로 보도됨. 해당 연구소를 위한 지원금은 박사후과정(post-doctoral) 연구자들과 환경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임.
▶ 새 연구소의 기획, 공공정책 및 관리를 담당하는 존 아로요(John Arroyo) 교수는 “오리건 대학은 인종 차별의 어두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이 연구소가 인종 및 기후 정의라는 구호(또는 성명)를 실천으로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통해 대학 캠퍼스뿐만 아니라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서 인종 및 기후 정의가 실현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이를 위해 “다른 국가에도 우리 시대의 시급한 인종 및 기후 문제를 다루기 위한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함.
▶ 한편 기후 변화는 유색인종과 천연자원에 생계를 의존하는 지역 공동체에게 특히 더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해당 연구소는 이러한 문제에 집중할 것이라고 영문학 및 환경학 교수이자 이 연구소의 공동 설계자인 스테파니 레메나거(Stephanie LeMenager) 교수가 강조하였음. 레메나거 교수는 “이 연구소는 인문학의 상상력과 학술적 작업을 정책 설계 및 역사 보존 분야의 전문지식과 결합시킴으로써 태평양 북서부 지역 사회를 도울 것”이라고 성명에서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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