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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올 여름 핵심 교과에 대한 시험은 예정대로 실시될 가능성
- 원문제목
- Exams in core subjects may still go ahead in England this summer
- 자료출처
- The Guardian [원문보기]
- 대상분류
- 중등
- 주제분류
- 평가/입시
- 발행일
- 2021.01.27
The Guardian (2021.01.05.)
▶ 개빈 윌리엄슨(Gavin Williamson) 교육부 장관이 고려하고 있는 계획에 따르면, 봉쇄령 확대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England)에서 핵심 교과에 대한 시험은 여름에 예정대로 실시될 수도 있음. 교육부 장관은 금년도 중등교육자격검정시험(GCSE)과 대입시험(A-level)을 대체할 수 있는 비상계획 수립을 잉글랜드의 시험규제기관인 ‘자격 증명시험 규정청(Ofqual)’에 지시하였음.
▶ 비상계획으로 고려되고 있는 대안으로는 GCSE 교과목 중 영어나 수학과 같은 핵심 교과 평가는 전국일제고사로 실시하고, 다른 교과목은 학교가 산정한 평가등급으로 대체하는 것임. 다만 이 경우 학생들이 평가에 포함되지 않는 과목을 도외시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으며, 정부 부처장들은 시험이라는 목표가 없이는 학생들이 공부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함. 또한 교내 컴퓨터 사용이 여전히 문제이기는 하지만 온라인 평가도 선택 가능한 선택지임. 마지막으로 교사들은 학생 과업의 포트폴리오(portfolio)*를 준비하고 평가할 수 있는데 평가의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학교 외부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짐.
* 학생포트폴리오는 교과과정의 교육적 성과를 정량적으로 관리하여 학생 개개인의 활동과 경험을 기록하는 것임(편집자 주)
▶ 정부는 작년에 시험이 취소된 후 Ofqual의 등급 산출체계에 따라 등급결과를 도출하였으나, 큰 논란이 발생하자 결국 학교가 각 학생을 평가한 결과를 활용하도록 조정하였는데, 이는 대학교 입시에도 큰 혼란을 야기하였음. 최근에 봉쇄령이 다시 내려지기 전까지 정부는 올해도 전국일제고사를 취소하라는 요구에 거부 입장을 표명하였음. 교육부 장관은 학생에게 시험 주제를 사전에 공개하고 ‘포뮬러 시트(formula sheets)*’ 등 시험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의 사용을 시험장안에서 허용하는 계획을 공개함으로써 한 발 물러서는 태도를 보임.
* ‘치트 시트(cheat sheet)’로 불리기도 하는 포뮬러 시트는 단순 암기를 피하고 시험 대비를 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빈 종이에 공식 등을 수험자가 기록하여 시험장에서 참고할 수 있음(편집자 주)
▶ 한편, 잉글랜드의 후기중등학교 교장들은 안정성과 최근에 내려진 전국 봉쇄령을 이유로 이번 달에 예정된 직업능력시험(vocational exams)이 취소되어야 한다고 촉구하였음. 보리스 총리는 전국 봉쇄령을 발표하면서 올 1월 예정 시험들은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말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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