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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행정부, 연방 교육부 차원의 코로나19 실태조사 예정

원문제목
Biden administration to survey schools on COVID-19 impact
자료출처
AP News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육정책일반
발행일
2021.02.24


AP News (2021.02.05.)

 

▶ 바이든 행정부가 곧 학교를 대상으로 대면수업 재개 여부 등의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관련 실태조사를 시행할 예정임이는 연방 교육부 차원에서 실시되는 첫 코로나19 관련 실태조사임이에 따라 코로나19와 관련된 다양한 쟁점과 관련하여 7,000여 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월별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임.

 

▶ 해당 실태조사는 유··중등(K-12) 학교에 1,300억 US달러(한화 약 143조 6,500억 원규모의 구호기금을 지원하고 교사와 학생에게 코로나19 검사 확대를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한 바이든 대통령의 학교 재개방 계획의 일부임바이든 대통령은 학교 재개방을 요구한 행정명령에서 이러한 자료 조사를 요청한 바 있음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조사가 연방 정부의 역할은 아니라며 코로나19 관련 자료 수집을 거부한 바 있음.

 

▶ 이번 실태조사의 가장 큰 목적은 원격학습 제공 상황을 비롯하여 학교 운영 상태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제공하려는 것임이는 얼마나 많은 학교가 대면수업을 재개했는가와 같은 간단하지만 이전에는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에 대한 답을 제공할 수 있음이러한 정보는 학교 재개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 정부와 지방 정부에게도 중요할 뿐 아니라 취임 이후 100일 이내에 유치원에서 8학년(K-8)까지의 대면수업 대부분을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현 정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 또한 해당 조사 결과는 교육 당국이 코로나19로 인해 심화되고 있는 교육 격차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함이안 로젠블룸(Ian Rosenblum) 연방 교육부 차관보 대행은 성명을 통해 교육 격차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코로나19 기간 동안의 학습 상황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며지금 당장은 그러한 정보가 없다.”라고 말함조사를 통해 학교에 대한 기본 정보와 함께 원격수업받는 학생 수출석률 등의 정보를 함께 수집할 예정이며인종사회경제적 지위장애 여부 등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분석할 예정임이는 백인 학생이 대다수인 교육구일수록 대면수업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 등의 코로나19 사태로 나타난 교육 격차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됨.

 

▶ 한편 연구자들과 학교 관계자들은 연방 정부에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정보 수집은 향후 학교를 이끌어 가는 데에 필요한 증거를 제공해 줄 것이라면서 이를 지속해서 요청해왔음이에 그간 많은 주 정부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구자들도 국가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기 위해 노력해 온 반면연방정부 차원의 정보 수집 노력은 없었음.

 

▶ 이번 조사는 4학년이 포함된 3,500개의 학교와 8학년이 포함된 3,500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2월 말부터 시작되며 월별로 조사를 실시하고 6월까지 매월 결과를 공개할 예정임연방 교육부는 공교육의 성적표(Nation’s Report Card)라고 불리는 전국학업성취도평가(National Assessment of Educational Progress)의 자료 수집 시스템을 활용하여 전국 표본을 대표하는 자료를 수집할 것이라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