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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법 서명과 이에 대한 우려
- 원문제목
- Why California’s new media literacy law for schools could backfire
- 자료출처
- The Washington Post [원문보기]
- 대상분류
- 초등 , 중등
- 주제분류
- 교육과정
- 키워드
-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인터넷 정보, 비판적 사고, 가짜 뉴스
- 발행일
- 2018.10.10
The Washington Post(2018.10.01.)
▶ 제리 브라운(Jerry Brown)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공립학교의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교육 강화를 위한 법안에 서명함. 이에 따라 주 교육부는 2019년 말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돕기 위한 자료를 교사들에게 제공해야 함.
▶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란 미디어 메시지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토대로 미디어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을 말함.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은 학생들이 향후 민주 시민으로서, 또 경제의 주체로서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능력으로 여겨지고 있음(medialiteracynow.org).
▶ 이 법안은 2016년 스탠포드 대학(Stanford University)이 발표한 연구에 자극을 받아 논의되기 시작함. 해당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중학생은 인터넷 정보 중 사실 정보와 가상의 정보를 구별하지 못하였으며, 특히 차트나 그래프로 제공되는 데이터 정보를 의심 없이 수용하는 경향을 보였음.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강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해왔음.
▶ 그러나 정작 해당 연구를 이끌었던 샘 와인버그(Sam Wineburg) 교수는 캘리포니아 주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법에 대해 우려를 표함. 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내용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재의 미디어 환경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 또한, 그는 정부가 학생에게 제공하는 자료가 지나치게 획일적이고 실제 미디어 관련 이슈와 동떨어진 경우가 많음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조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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