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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헬싱키 시의 등교 연장 권고안 연기

원문제목
Helsinki puts off decision on later school starts
자료출처
Yle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육과정 , 교육행·재정
키워드
등교시간, 아침수업, 청소년 피로, 청소년 신체 리듬
발행일
2018.12.05


Yle(2018.11.20.)

 

헬싱키 시 의회 녹색당 의원인 엠마 까리(Emma Kari)10대 청소년의 등교 연장에 관한 공청회(public debate)에서 훈계조의 이야기에 매우 놀랐다고 전함.

 

시 교육위원회에 소속되어 있은 까리 의원은 학교 수업 시작을 조금 늦추는 권고안에 대한 결정을 유보함. 관련 사안은 한 달의 시간이 지난 후 다음 회의에서 다루기로 함. 이번 발의를 주도한 녹색당의 까리는 공청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듣기 위해 모였다고 설명하면서도, 회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것은 정중히 거절함.

 

헬싱키 시 교육부는 학교 수업 시작 시간을 830분에서 9시에 시작할 것을 권고하자고 제안함. 까리는 이번 권고안이 통과된다고 해서, 헬싱키시가 8시 시작 수업을 금지한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하면서, 공청회에서 몇몇 훈계조의 토의가 오갔다고 더함. “공청회에서 오간 내용 중에는 학생이 게을러서이다와 같은 내용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안건은 10대 청소년들의 만성피로에 관한 것이라고 지적함. 까리 의원은 이러한 진짜 내용은 지난 공청회에서 다루어지지 못했다고 함. 만약 이번 안건이 시 교육위원회를 통과하게 된다면, 전체 의회에서 표결이 진행됨.

 

이번 안건은 청소년의 신체 리듬이 어른보다 더 늦은 시간이 활성화된다는 전문가의 조언과 연구를 바탕으로 작성됨.

 

이 권고안이 의회를 통과한다면 헬싱키는 핀란드에서 처음으로 등교 연장을 학교에 권고하는 지방정부가 됨. 핀란드 학교는 전통적으로 아침 8시에 시작함. 늦춰진 등교 시간에 대한 의견은 특히 고등학생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한 설문에서는 약 70%의 고등학생들이 이른 아침 수업을 없애고자 한다고 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