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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엔젤레스 교사 파업에 따른 차터 스쿨의 향방

원문제목
California Governor Calls for Expert Panel on Charter Schools' Financial Impact
자료출처
Education Week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육정책일반
키워드
차터 스쿨, 공립학교, 학교 예산, 교사 파업, 로스엔젤레스 교사 연합(United Teachers Los Angeles)
발행일
2019.02.13

Education Week(2019.02.08.)

 

최근 이슈가 되었던 캘리포니아(California) 주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 교사 파업 이후, 교사 파업이 차터 스쿨(Charter school)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파업을 주도한 교사 단체에서 차터 스쿨을 더 이상 확대하지 않을 것을 요구한 바 있기 때문임.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교사 파업 이후, 차터 스쿨이 전통적인 공립학교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주 교육감에게 관련 전문가를 소집하도록 요청함. 주지사는 올해 7월까지 해당 내용에 대한 조사와 분석 이후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하였으며, 현재 주 교육부는 차터 스쿨과 공립학교 예산의 관계에 관한 조사를 위해 전문가와 관련 참여자를 탐색하는 중이라고 밝힘.

 

로스엔젤레스 교사 연합(United Teachers Los Angeles)은 최근 파업을 통해 주 정부에게 임금 인상과 학급 규모 감축 뿐 아니라, 차터 스쿨 확대 중지를 요구함. 결과적으로 해당 파업은 주 교육 당국과의 임시적 합의를 통해 종결됨. 합의에 따르면 주 교육 당국은 교사 임금 인상, 교직원 추가 채용, 각종 평가 축소 뿐 아니라, ‘공유 차터스쿨(Chater co-location)’의 확대를 재고하겠다고 약속함. 공유 차터 스쿨은 기존 학교와 학교 시설, 캠퍼스를 공유하는 차터 스쿨을 말함.

 

그러나 해당 합의안은 여전히 공유 차터 스쿨의 확대를 억제하는 세부 방안을 다루지 않고 있으며, 기본적인 차터 스쿨 유형의 학교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지에 대해서도 아무 정보를 제공하지 못함. 이에 차터 스쿨, 공립학교 예산과 관련하여 교원 단체와 교육 당국 간의 갈등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