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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주, 교사 평가에 학생 시험 결과 반영 의무 폐지 합류

원문제목
New York Joins Movement to Abandon Use of Student Tests in Teacher Evaluations
자료출처
The New York Times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원정책
키워드
교사 평가, 학생 평가, 표준화 시험, 뉴욕(New York) 주
발행일
2019.02.13

The New York Times(2019.02.01.)

 

최근 미국 뉴욕(New York) 주에서 교사 평가 시 학생의 표준화 시험 결과를 반영하지 않도록 하는 법안이 주 의회를 통과함. 이는 최근 교사 평가 시 학생 평가 결과를 반영하지 않기로 결정한 콜로라도(Colorado) 주와 캘리포니아(California) 주와도 흐름을 같이 함.

 

앤드류 쿠오모(Andrew M. Cuomo) 뉴욕 주지사는 4년 전 공교육 개혁의 일환으로 교사 평가 점수 중 절반가량을 학생의 표준화 시험 결과를 통해 결정하는 정책을 채택함. 그러나 이는 즉각 교사 노조와 학부모의 반대에 부딪힘. 교사 노조와 학부모는 해당 정책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과도한 스트레스를 줄 것을 우려함.

 

결국 쿠오모 주지사는 해당 정책 채택 후 약 수개월 만에 시행을 철회함. 그리고 이를 토대로 최근 주 의회에서 교사 평가 시 학생의 표준화 시험 결과를 반영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새로운 교사 평가 정책안이 통과하였으며, 쿠오모 주지사의 최종 서명만을 앞두고 있음. 이에 따라 앞으로 뉴욕 주에서는 학생의 평가 결과를 반영해야 한다는 주 정부의 요구사항 없이 각 지역 학교구와 교사 단체 간의 협의를 통해 교사 평가 방법을 함께 정할 수 있게 됨.

 

이러한 정책 선회 과정에는 민주당과 교사 노조의 압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임. 이와 유사하게 민주당과 교사 노조가 우세한 다른 주에서도 학생 표준화시험의 영향력을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