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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 주, 학급 정원 폐지 방안 검토

원문제목
Ontario education minister says no decisions made yet on removing class size caps
자료출처
Global News [원문보기]
대상분류
유아 , 초등
주제분류
교육시설·환경 , 교육행·재정
키워드
학급 정원, 학급 규모
발행일
2019.02.13

Global News(2019.01.24.)

 

온타리오(Ontario) 주 교사와 교육 관계자가 지난 목요일 온타리오 주 교육부가 발표한 학급 정원 폐지 방안에 대해 걱정하는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함. 온타리오 주 교육부는 학급 정원을 제한하는 규정에 대해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현 규정을 그대로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이를 유지하는 데 사용되던 예산을 다른 곳에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여전히 검토 중이라고 언급함. 무엇보다 현재 주 정부에서 할당한 교육 예산의 규모를 고려할 때, 학급 정원 제한 정책은 그 필요성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임을 강조함.

 

샘 하몬드(Sam Hammond) 온타리오 초등교사협회장(The president of the Elementary Teachers’ Federation)은 교육부의 결정이 공교육의 재정과 운영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학급 정원이 늘어나면 교사가 수업 진행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지적함. 리즈 스튜어트(Liz Stuart) 온타리오 영어가톨릭교사연합회장(The president of the Ontario English Catholic Teachers Association) 역시 학급 정원 규정이야말로 교사가 개별 학생의 배움을 위해 가장 유용하고 필요한 규정이라며, 정부의 폐지 방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함.

 

이에 대해 온타리오 주 교육부 장관 리사 톰슨(Lisa Thompson)은 현 정권의 가장 큰 당선 이유가 재정 안정화에 있다고 판단하며, 따라서 교육 예산 적자를 덜기 위해 생각해볼 부분이라고 언급함. 그러나 여전히 검토 중에 있음을 강조하며, 이제 막 물음표를 던진 것뿐이며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응답함. 온타리오 주의 유치원 학급 정원은 29, 초등학교는 23명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현재 교육부에서 제시한 의견은 각 교육청에 재량권을 주어 재정적인 부담을 덜어주자는 것임.